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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상전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받아요!

- 마을별 집중 접수기간 운영

 

상전면 행정복지센터는 다음 달 28일까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마을별 집중 접수 기간 운영으로 신청대상 농업인은 3월 15일부터 28일까지 행정복지센터 주민사랑방에서 신청받고 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농업·농촌 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 등 2개 유형으로 나눠 지급되며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20만원,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별 역진적 단가를 적용한 금액을 받게 된다.

 

다만 신규 신청자와 관외 경작자(주소지와 농지거리 50km이상)의 경우 이장과 2인 이상 마을 농업인 등 총3인 이상에게 경작사실 확인서를 받아 추가 제출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종전 직불금 수령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농지 소유 농업인도 직불금 신청이 가능해져 지난해보다 직불금 지급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전면 행정복지센터는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가 확대됨에 따라 자격 요건 검증을 강화하고, 실경작 확인을 위한 특별 점검을 통해 부정수급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본인이 경작하지 않는 농지를 신청하는 경우 부정수급자로 간주해 전년까지 지급된 직불금 전액 환수 조치와 함께 직불금 수령액의 최대 5배의 제재 부가금을 부과하며 최대 8년간 직불금 신청도 제한한다.

 

이옥순 상전면장은 “올해부터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 확대로 농업인의 혜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익직불금 신청 농업인은 실제 경작하는 농지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마을별 집중 접수 기간과 신청 기간 내에 반드시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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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