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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 추진협의회」개최

○ 기능성식품 개발 활성화 특강, 정보 공유, 현장토론 등

○ 참여기업 대표, 사업단 관계자, 시군 공무원 등 6개 시·군 30여명 참석

 

도내 동부권 6개 시·군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3단계 육성사업의 2023년 1/4분기 추진협의회가 17일 개최됐다.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무주천마사업단에서 개최된 이 날 협의회는 행정(도, 6개 시·군) 및 사업단 담당,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 참여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배민정 부장의 특강, 시군별 사업추진상황 공유, 현장의견 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도에서는 동부권 6개 시·군의 식품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3단계가 진행되고 있다.

 

2025년까지 진행되는 3단계 사업의 경우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었으며 남원 추어, 진안 홍삼, 무주 천마, 장수 레드푸드, 임실 치즈, 순창 발효미생물 등 지역에 특화된 자원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성과를 내고 있다.

 

남원시의 경우 3단계 사업 특화 자원으로 추어를 선정, 추어탕, 시래기 등 관련 상품 매출액 41억 원을 달성한 가운데 핫바 등 추어를 활용한 신제품을 개발, 상품화를 추진 중이며 홍삼이 특화 자원인 진안군은 홍삼 소재 신제품 4종을 개발함과 동시에 해외에 4천만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여성, 10대 등 새로운 소비층 확보를 위한 맞춤형 홍삼 제품 상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천마를 특화 자원으로 해 이를 활용한 천마 쿠키, 양갱 등 6종의 신제품을 개발했고, 천마 재배 30 농가가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레드푸드를 특화 자원으로 육성하고 있는 장수군은 몽골에 3억 원 규모의 레드푸드를 수출했고, 앞으로 6억원까지 수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실군의 경우 특화 자원인 치즈를 활용한 매운치즈, 커피치즈 등 신제품 3종을 개발했고, 4계절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연간 142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전북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 발효미생물을 특화 자원으로 선택한 순창군은 막걸리, 장류용 종균첨가제 3종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 1건 등의 성과를 냈다.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3단계 육성의 성공과 현재까지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라북도는 2025년까지 5년간 1,09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번 협의회에서 공유된 시군별 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의 의견을 적극 고려해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 분기별로 추진협의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계속해서 시군에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지형 전북도 농생명식품과장은“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은 동부권 6개 시·군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협의회가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라며 시군에서도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추진협의회는 지난 2020년까지 분기별 1회씩, 매년 4회 개최되었으나 코로나 확산 이후인 2021년부터 개최가 중단되었다가 지난 2022년 12월 재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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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산업·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현안 해결 나서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손잡고 피지컬 AI 육성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 현안 해결에 나섰다. 도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 2025’ 현장에서 코스포와 함께 ‘피지컬 AI 기회의 땅, 전북’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 ▲페르소나에이아이 유승재 대표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신성규 부사장 등 국내 대표 AI 딥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을 실물 산업에 적용하는 ‘피지컬 AI’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농생명·바이오·모빌리티 등 전북이 보유한 실물 산업 기반이 신기술 실증과 상용화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좌담회에 이어 전북자치도와 코스포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코스포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코스포는 국내 스타트업 기술이 세계 무대에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올해는 미국·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