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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산사태 예방 “사방사업” 확대 추진-332억 투입

○ 총 사업비 332억원 투자, 산사태 취약지역 중심의 예방사업 추진

○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이전 완료로 피해예방 선제적 대응

 

전북도는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2023년 사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사방사업은 총사업비 3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방댐 75개소, 계류보전 32㎞, 산지사방 10㏊, 유역관리 5개소 등의 사방시설을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며, 생활권과 인접한 산사태취약지역 위주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우기철 이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에 설치된 사방시설의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한 조치도 신속히 실시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사방시설 본연의 기능이 최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사방사업 추진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방사업 안전 기술지도를 추진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산업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의 빈도가 더해짐에 따라 산사태 발생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신속한 사방사업 추진으로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터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방시설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상류에서 밀려 내려오는 많은 양의 토석과 나무들을 차단함으로써 하류에 위치한 주택가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전북도는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방댐, 계류보전 등 사방사업을 매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연도별 사방사업예산 : (‘21) 189억원, (’22) 306억원, (’23) 33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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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킨다… 전북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4개 시 전면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차량을 지난 4월 전주시에서 전면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군산·익산·정읍 소방서까지 확대해 도내 시스템 운영차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심정지 등 위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현장 출동 시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군산, 익산, 정읍 소방서의 모든 지휘차,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운영차량은 물론 군산소방서 펌프차 1대까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시청, 익산시청, 정읍시청과 군산·익산·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소방본부는 2025년 8월까지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총 627건의 재난 현장 출동에 활용했으며, 효과 분석 결과 구급차의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49초 단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일반 운전자 입장에서는 일부 교차로에서 평소와 다른 신호 주기가 작동돼 다소 낯설 수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