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교육청,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 본격 가동

올해 초중고 학생 2,500여 명 대상… 3월 중 학생 선발 안내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3년도 학생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약 9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도내 초·중·고 학생 약 2,500명(교육청 1,400명, 교육지원청 1,1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 해외연수는 해외 문화체험, 해외 현장체험학습, 글로벌 캠프, 글로벌 인턴십으로 구분되는데, 교육청은 연수의 목적에 맞는 학생을 공정하고 타당하게 선발할 예정이다.

 

해외 문화체험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 차이 이해 및 상호 존중의 자세 함양을 위한 연수로,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500명(7~12월)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해외 문화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를 방문해 해당 국가의 의식주, 풍습, 예술 등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거나 견학하는 활동을 한다. 교육청은 3월 중 각 학교에 해외 문화체험 연수 추진계획을 안내하고, 4월부터 학교장의 추천과 교육지원청의 서류·면접심사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해외 현장체험학습은 해외에서 이루어지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견학·학습활동으로 초·중·고등학생 학생 690명(6월~12월)이 참가 대상이다. 3월에 국제교류 수업 학교로 선정된 도내 41개 초·중·고 학교는 국제교류 수업에 참여한 학생 630명(6~12월)을 선발, 교류수업 연계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떠난다.

 

이외에도 교육청 사업부서에서는 사제동행 해외 역사체험에 고등학생 30명(7월), 장애학생 해외 현장체험학습에 초·중·고 학생 30명(5월, 10월)을 4월 중 선발하고 해외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캠프는 학생 맞춤형 심화 학습을 위한 해외연수로, 과학·수학·발명 등에 활동 실적이 있는 학생 80명(10월~12월)이 참여한다. 글로벌 수학 캠프(고등학생 20명), NASA 글로벌 캠프(중학생 20명), 메이커 페어(Maker Faire, 초·중·고등학생 20명), 글로벌 기능 인재 연수(직업계고 학생 20명)로 구분돼 운영된다. 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에서는 상반기에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캠프 참가 학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인턴십은 학생이 취업과 연계한 훈련 및 자격 취득을 할 수 있도록 해외의 기관을 선정하여 전문적 실습과 경험을 쌓게 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이다. 교육청은 올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60명을 선발하여 해외에서 6주간 조리·제빵·제과, 헤어미용, 자동차 정비, 용접, 원예조경 등의 분야 인턴십에 참여하게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4개 교육지원청에서는 20개의 학생 해외연수가 추진되며, 대부분 기관에서 3월 중 해외연수·학생선발 계획을 각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 해외연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첫해인 만큼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연수를 기획하고, 학생의 공정한 선발과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노․사․정 힘모아 상용차산업 상생협력 방안 마련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상용차산업 노․사․정 상생협력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전북자치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상용차산업 혁신전략 추진단 분과협의회 위원을 모아 상용차산업 혁신전략 추진단 분과협의회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전북자치도와 시군, 완성차 기업의 미래전략을 공유하고, 노사상생문화 확산과 정책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채준호 전북대학교 교수의 상용차산업 상생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정부 및 전북자치도와 시군의 상용차산업 관련 사업 추진 현황과 추진계획,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타타대우상용차의 미래전략에 대해 각 기관‧기업에서 발표하고 위원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주제발표 이후 분과별로 회의를 통해 향후 일정과 추진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사업 및 대정부 건의안 발굴을 위해 본격적인 협의체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19일 “상용차산업 노사정 상생선언” 및 “혁신전략 추진단 출범식” 이후, 상용차산업 미래생태계 구축과 고용‧일자리의 공정한 전환, 노동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사정이 함께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남다르다. 상용차산업 혁신전략 추진단 분과협의회는 △R&D‧기반조성,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