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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27개 전 부서 500여명의 장수군청 직원들.. 농촌일손돕기 나선다

 

장수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해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19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이상고온으로 과수 개화기가 빨라진 상태에서 4월 갑작스런 이상저온으로 과수농가들이 냉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군은 4월부터 전 부서가 냉해 피해에 더해 인력 수급 어려움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사과적과 등 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보건사업과 직원 20여 명의 천천 비룡리 농가 사과꽃따기 작업을 시작으로 5월에는 11개 부서 200여 명이 사과적과, 토마토 모종식재, 포도 봉지 씌우기, 영농폐기물 수거활동 등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농민들의 고충을 헤아리고 소통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한창 바쁠 농번기에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가들은 “갑자기 발생한 냉해 피해와 인력 부족으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운 상황에서 군청 직원들이 영농작업에 힘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6월까지 27개 전 부서 500여 명의 직원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영농에 차질없이 적기에 농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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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유휴 국유재산 활용 5호 자활사업장‘청년제과점’개소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남원시 죽항동 옛 동충치안센터 건물에서 청년 자립을 위한 다섯 번째 자활사업장인 ‘청년제과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정린 전북도의원, 양수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최경식 남원시장과 시의원, 김서중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 자활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청년제과점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조성한 올해 마지막 자활사업장으로, 6명의 자활참여자가 참여한다. 본격적인 운영은 2026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시설은 1층에 빵과 디저트를 제조하는 베이커리 작업장과 음료·디저트 주문 공간을 배치하고, 2~3층에는 카페 공간을 마련해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일·자립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청년 자립과 사업장 안착을 응원하는 의미로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민·관·공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더했다. 행사 후에는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이 이어지며 청년들의 희망찬 출발을 응원했다. 양수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은 “유휴 공간이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