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5 (토)

  • 구름조금동두천 24.1℃
  • 흐림강릉 23.3℃
  • 구름많음서울 26.8℃
  • 대전 23.8℃
  • 대구 23.9℃
  • 천둥번개울산 25.0℃
  • 구름많음광주 27.6℃
  • 맑음부산 28.1℃
  • 구름많음고창 26.1℃
  • 구름조금제주 27.3℃
  • 구름많음강화 23.7℃
  • 구름많음보은 23.0℃
  • 구름많음금산 26.7℃
  • 구름많음강진군 28.6℃
  • 구름많음경주시 24.1℃
  • 맑음거제 26.9℃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의로운 군산상일고 세 학생들.."지역사회에 울림 되기를.."

자살하려 난간에 매달린 50대 남성 30분여 사투 끝에 극적 구조, 50대 생명 지켜

 

군산지역 고등학생들이 난간에서 투신하려는 남성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산상일고등학교(교장 임영근)에 따르면 이 학교 고훈·오정훈 학생과 군산중앙고 이진석 학생이 25일 보령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석배 경감은 이날 군산상일고를 방문해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훈 학생과 오정훈 학생에게 보령경찰서장 감사장을 대신 전달했다.

 

세 학생은 지난 4월 29일 23시 45분경 충남 보령시 신흑동 소재 한 모텔 3층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50대 남성의 목숨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시 50대 남성이 자살을 기도하고 있다는 신고가 112 상황실에 접수됐고, 군산 고교생 3명이 길을 가던 중 난간에서 투신하려는 50대 남성을 발견했다.

 

군산상일고 고훈 학생이 남성이 투숙한 객실 문 앞에 도착해 잠겨있는 방문을 부수고 객실에 진입했다. 그 뒤 도착한 군산상일고 오정훈 학생과 함께 있던 남성의 동료까지 합세해 자살 시도 남성이 뛰어내리지 못하도록 20분 이상 붙잡고 있었다. 소방관 2명과 고교생들이 다리를 붙잡고 사투를 벌인 끝에 50대 남성을 구조하게 됐다.

 

군산상일고 고훈 학생은 “난간에 매달린 아저씨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손에서 미끄러졌던 생각을 하면 지금도 너무 무섭다”고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산상일고 임영근 교장은 “학생들의 의로운 행동이 무척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우리 학생들의 선행이 청소년들의 귀감이 되고, 지역사회에 작은 울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김관영 도지사, 부안 지진 현지서 진두지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진 발생과 관련 부안 현지에서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는 물론 복구 절차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진두지휘하고 있다. 14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부안군청에서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도와 부안군 재난대응 부서장들과 함께 피해상황 점검과 후속 절차 진행 등을 위한 협업 회의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지진 발생일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신고는 물론 대처상황을 세부 항목별로 꼼꼼히 점검하며 “주민들의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를 위해 후속 조치에 도와 군의 행정력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피해가 접수되는 즉시 신속하게 안전점검을 실시해 피해주민들을 심리적 안정을 도운 뒤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긴급 복구와 임시거주지 등의 지원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점을 감안해 산사태 우려지역, 저수지, 도로시설 등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사고 재발 방지에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6월말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에 따라 피해지역 위주로 예찰을 강화하고 주민대피체계를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