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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 부안군 진서권역 생활기반시설 확충…80억원 확보

○ 행정·주민·정치권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최종 선정

○ 어촌지역 문화·복지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부안군 진서권역(곰소리, 진서리)에 주민 생활기반시설이 확충된다. 이에 따라 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부안군 진서권역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 마을주민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마을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사업계획 수립부터 참여하고, 시설물 건립 후 운영도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부안군 진서권역은 ’24년부터 ’28년까지 (가칭)소금꽃 문화센터를 신축하고 진서면 복지회관을 새단장(리모델링)한다. 이를 통해 문화, 체육활동 등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는 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진서면 복지회관 새단장(리모델링) 공간은 주민 공동체 스튜디오 시설을 갖춰 주민 소통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품인 젓갈, 소금 등 인터넷 라이브 커머스 방송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최재용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어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촌마을이 찾아오는 어촌, 함께살기 좋은 어촌, 성공하는 어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올해 1~3월 관련 공모를 진행했으며, 각 시·도 자체평가(4.14.)와 해양수산부, 한국어촌어항공단 및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발표평가(5.8.) 및 현장평가(5.17.)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부안군 진서권역이 선정됐다.

 

특히, 전북도에 따르면 공모 선정에 있어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김제·부안)의 적극적인 지원과 마을주민의 특색있는 발표 등 유기적인 업무협조가 공모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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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병충해 확산 우려 커… 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9일 오전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봄철 기상 점검 회의를 열고, 봄철 잦은 비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 부진 최소화 방안과 병해충 발생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여해 지역별 기상 현황, 주요 농작물 생육 동향과 봄철 기술지원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권철희 국장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노지 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비가 그친 뒤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해 피해 입은 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침수·쓰러짐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로 보리·밀 등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차단하고, 수확을 앞둔 양파·마늘의 곰팡이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올해 봄철 기후 예측 전망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과수와 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 예찰단을 파견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