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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더 특별한 전북 시대 준비 위한 소통의 날 개최

○ 임상규 행정부지사,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 개정 추진에 힘을 모을 것” 당부

○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및 새만금 잼버리대회 준비 총력

○ 선양국 한양대 교수, ‘미래를 저장하는 기술 차세대 이차전지’ 특강

 

 

임상규 행정부지사가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특별법의 전부 개정 연내 추진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등 더 특별한 전북 시대를 향해 전직원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25일 ‘5월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 임상규 행정부지사가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임 부지사는 “아·태 마스터스 대회 기간 동안 세계 각국에서 온 선수 1만 4천여명이 25개 종목 경기에서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쌓았고, 대회를 잘 마무리 했다”며 그동안 대회 준비에 애써 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임 부지사는 이어 “더 특별한 전북 시대를 향한 우리의 걸음은 계속된다. 내년 초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최근 비전과 특례를 마련했고, 지역 강점과 특성을 담은 특별법의 전부 개정을 연내 추진하는게 과제다”며, “LG화학 등 이차전지 관련 대규모 투자가 새만금에 잇따르는 만큼 특화단지 유치에 힘을 더하고, 아·태 마스터스의 경험과 열기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로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선양국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가 ‘미래를 저장하는 기술 차세대 이차전지’를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선 교수는 “이차전지는 모바일 사물인터넷용에서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확대로 인해 2030년 3,500억 달러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이다”며, “단순 전자부품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에너지분야의 핵심 주력산업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선 교수는 이어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NCM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높을수록 소재 균열이 심화되는 문제점이 있다”며, “20여년간의 연구로 개발한 농도구배 NCM 양극재는 배터리의 성능을 높이고 안전성이 매우 뛰어난 소재다”고 말했다.

 

또한, 선 교수는 “새만금에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를 조성하기 위해 전북도에서는 현재 ‘이차전지 특화단치’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화단지 지정 시 전북의 GRDP가 ‘21년 55조원에서 ’28년에는 83조까지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22년 시군 일자리정책 평가’ 우수시군을 대상으로 한 시상에서 최우수상은 김제시, 고창군, 우수상은 익산시, 순창군에 수여됐으며, 최우수 시군 2곳에는 75백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전라북도는 앞으로도 매월 개최하는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전직원이 도정현안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추진해 미래 변화에 대응 가능한 역량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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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