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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친환경 스마트 양식 전환으로 경쟁력 강화

○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 등 7개 사업, 77억 원 지원

○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양식어가 경쟁력 강화 도모

전라북도는 기존 노동집약적이고 에너지소비형 산업인 양식업을 친환경 스마트 양식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친환경 스마트 양식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도는 전년 대비 사업비 43억 원을 증액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과 수산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에 77억 원을 투자한다.

 

우선 노후화된 양식장을 친환경 양식시설로 개선 또는 신규시설 도입을 위한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으로 9억여원을 투자한다.

 

양식장 내 유류 보일러를 히트펌프로 교체해 화석연료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도록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에 45억여원, 양식어장의 단순 반복작업 등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양식어장 자동화시설 장비 지원사업에 4억원을 지원한다.

 

또 양식장 수질모니터링 및 제어시스템 구축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생육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수산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지원사업에 2억원을 투입한다.

 

더불어 ▲양식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 및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노동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도내 양식어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스마트 양식기반 구축사업, ▲수질정화제 및 소독제를 활용해 친환경 고품질 수산물 생산을 장려하는 고품질 수산물 생산지원사업, ▲친환경어업 실천 양식어가의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는 친환경 수산물 생산지원 직불금 등 총 17억원을 투자‧지원한다.

 

최재용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기존 노동 집약적 양식방법에서 첨단 친환경 스마트양식업을 통한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스마트 양식기술이 확산되면 양식 생산성은 크게 높아지고 어업인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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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