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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 축산인 한마음대회, 12일 남원시 종합스포츠타운서 개최

○ 9.12(화), 전북 축산농가들의 단합 및 정보공유

○ 전북한우경진대회, 우수 축산물브랜드 및 축산기자재 전시회

 

 

전북도는 도내 축산농가, 축협, 생산자단체, 축산관련 업체, 행정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제14회 전북 축산인한마음 대회를 9월 12일 남원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네번째를 맞이하는 축산인 한마음대회는 도내 축산업계의 발전과 소통을 촉진해온 행사로, 올해는 농협 전북지역본부와 남원축협이 주관하고 전북도와 남원시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 축산농가․관련업체․소비자 그리고 축산 기자재 등 관련 산업의 협력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지향하기 위한 정보교환 및 연대감을 조성하는 도내 14개 시․군 축산인들의 화합의 장으로 활용됐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수입개방,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발생, 농촌인력 고령화, 기후변화와 같은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 변화 속에 무한경쟁을 해야하는 축산인의 사기진작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로는 오전에는 식전행사와 개회식, 한우경진대회로 진행되며, 오후에는 시․군별 체육대회, 축하공연, 우수축산물 브랜드 및 축산기자재 전시회로 진행됐다.

 

특히 전북한우경진대회는 우리 도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좋은 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 혈통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5개 부분에 65두가 출품해 15두를 선발(대상 5, 우수상 10)했다.

 

이희선 전북도 축산과장은 “이번 축산인 한마음대회는 도내 축산인들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서로 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인 동시에 축산기술 공유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건강한 축산으로 거듭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저탄소 축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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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