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 다문화학생들, 베트남으로 체험학습 다녀와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과 진안군가족센터에서는 9월 11일(월)부터 9월 16일(토)까지 진안군 다문화가정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부모 나라 베트남을 탐방하는 해외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체험학습은 진안교육지원청과 진안군가족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부모님 중 한 분이 베트남을 모국으로 둔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부모 나라인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두 나라의 문화적 공통점과 차이점를 알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험 기간 중 베트남 현지 학교인‘리트엉기엣 고등학교’도 방문하여 학교 시설과 교실 공간을 둘러보면서 베트남 학교생활과 문화를 교류하며 특별하고 의미있는 체험을 하였다. 특히 베트남 학생들의 K-pop 댄스 공연과 연극, 한국 학생들의 연만들기, 윷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 소개 및 활동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과 친밀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첨파탑, 통일궁, 호치민 박물관 등 베트남의 유적들을 탐방하면서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 나라를 찾은 한 학생은 ‘이곳에 와서 부모님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에 부모님과 함께 오고 싶다’는 소감을 이야기했고, 중도 입국한 또 다른 학생은 ‘나중에 베트남과 한국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진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부모 나라에 대한 역사 문화 체험활동과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으로서의 자존감 향상과 함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모나라 체험학습을 해마다 개최하여 다문화 학생들의 정체성 확립과 글로벌 인재 성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도·시․군 원가심사담당자 대상, 원가심사 업무 역량강화 교육 실시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9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도·시․군 원가심사 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원가심사 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원가심사 제도는 사업 발주 전 예정가격과 설계변경의 적정성 심사를 통해 예산의 효율적 집행으로 건전성을 확보하고 건설공사의 견실 시공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2008년도부터 도를 시작으로, 2010년에는 시․군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담당자 역량 강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24년까지 총 13,203건의 공사·용역 등에 대한 원가심사를 통해 약 8,28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지난해(2024년)에도 1,016건을 심사해 463억 원을 절감해 다양한 사업에 재투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교육에서는 예정가격 산정요령과 사업유형별 원가계산서 작성법 등 실무 중심의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다. 특히 국내외 건축물·토목 구조물 붕괴 사례와 연약지반 안정화 방안 등도 소개되며, 원가심사와 직결된 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주요 심사사례 발표와 현장 사진 자료 공유를 통해 다양한 실무 경험과 판례, 관련 규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