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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다문화학생들, 베트남으로 체험학습 다녀와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과 진안군가족센터에서는 9월 11일(월)부터 9월 16일(토)까지 진안군 다문화가정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부모 나라 베트남을 탐방하는 해외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체험학습은 진안교육지원청과 진안군가족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부모님 중 한 분이 베트남을 모국으로 둔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부모 나라인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두 나라의 문화적 공통점과 차이점를 알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험 기간 중 베트남 현지 학교인‘리트엉기엣 고등학교’도 방문하여 학교 시설과 교실 공간을 둘러보면서 베트남 학교생활과 문화를 교류하며 특별하고 의미있는 체험을 하였다. 특히 베트남 학생들의 K-pop 댄스 공연과 연극, 한국 학생들의 연만들기, 윷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 소개 및 활동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과 친밀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첨파탑, 통일궁, 호치민 박물관 등 베트남의 유적들을 탐방하면서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 나라를 찾은 한 학생은 ‘이곳에 와서 부모님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에 부모님과 함께 오고 싶다’는 소감을 이야기했고, 중도 입국한 또 다른 학생은 ‘나중에 베트남과 한국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진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부모 나라에 대한 역사 문화 체험활동과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으로서의 자존감 향상과 함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모나라 체험학습을 해마다 개최하여 다문화 학생들의 정체성 확립과 글로벌 인재 성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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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무주 등 '25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 5건 선정
전북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에서 5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441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특화사업, 인정사업, 노후주거지 정비지원 등 유형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쇠퇴한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SOC 확충과 주민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도는 연초부터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현장 조사와 주민 설문, 사업계획 수립을 진행했으며, 국토부 평가 과정에서도 도시재생 전문가 자문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지역특화형 1곳, 인정사업 2곳, 노후주거지 정비지원 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특화사업으로 부안군 줄포지구는 ‘쉼과 자연이 스며든, 회복의 정원도시 웰케이션 in 줄포레스트’를 주제로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50억원)을 투입해 노을정원을 테마로 한 지역 특화사업, 기반시설 정비, 거점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정사업에는 김제시 금산면과 무주군 안성면이 포함됐다. 김제시 금산면은 주민의 건강과 정서 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총사업비 83억원(국비 5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금산 다(多)누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