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23.6℃
  • 흐림강릉 21.8℃
  • 구름조금서울 25.0℃
  • 구름많음대전 25.2℃
  • 구름조금대구 24.8℃
  • 흐림울산 25.0℃
  • 맑음광주 25.1℃
  • 흐림부산 27.6℃
  • 맑음고창 24.3℃
  • 흐림제주 28.6℃
  • 흐림강화 23.9℃
  • 맑음보은 23.4℃
  • 맑음금산 23.8℃
  • 구름조금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4.7℃
  • 구름많음거제 27.6℃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조성.. 고창에 3천억 투자

○삼성, 전북에 첫 투자협약…호남권에 대규모 첨단물류센터 조성

○고창 신활력산단에 3천억원 투자 직․간접 500여명 고용창출 기대

○김관영 도지사, “삼성전자 더 크게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


 

삼성전자㈜가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3천억원을 투자하여 호남권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전라북도와 고창군은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삼성전자㈜와 체결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전북도에 삼성이 대규모 사업장을 구축한 최초 사례이자 민선8기 들어 새만금 외 지역에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한 첫 대규모(관광 제외) 투자사례이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심덕섭 고창군수, 윤준병 국회의원, 윤여봉 경제통상진흥원장, 삼성전자㈜ 김동욱 부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시에 본사를 두고 반도체와 전자제품을 제조하는 초일류기업으로 남부지역의 원활한 물류․유통을 위해 호남권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 5만4천여평을 매입해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물류센터는 연내 건축설계 및 인․허가 승인을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24년에 착공, ’26년 내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삼성전자㈜는 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총 3,000억원을 투자하고 500여명의 직·간접적 고용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대기업인 삼성전자㈜의 전북 투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북에서 기업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삼성전자㈜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삼성전자㈜가 고창군에 첫 대규모 투자를 해 줌에 따라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신호탄으로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첨단ESG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최근 집중 기업유치 중인 새만금 외 지역에서 전해지는 대규모 투자로 시․군의 지리적 특성, 차별화된 인센티브 등을 활용한 성공적인 투자유치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시․군별 강점과 특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14개 시․군에 골고루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대병원 찾아 의료공백 속 환자들 곁 지키는 의료진들 노고 격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3일 전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장기화된 의사집단행동 속에서도 환자 곁을 지키며 헌신적으로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전공의 공백 후 맞는 첫 명절인 추석 연휴 동안 일반 의료기관의 진료 공백으로 인해 응급실 환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 지사는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으로부터 전공의 공백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과 추석 연휴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청취한 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의료공백을 메우며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 큰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최근 응급실 대란 우려 등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응급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비상진료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인건비 4억3,200만원과 자동흉부압박기 15대(재난관리기금 4억9,500만원)를 지원했으며, 공중보건의사 및 군의관 9명을 파견하여 인력을 보강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동안 도내 19개 응급의료기관에 1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