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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조성.. 고창에 3천억 투자

○삼성, 전북에 첫 투자협약…호남권에 대규모 첨단물류센터 조성

○고창 신활력산단에 3천억원 투자 직․간접 500여명 고용창출 기대

○김관영 도지사, “삼성전자 더 크게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


 

삼성전자㈜가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3천억원을 투자하여 호남권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전라북도와 고창군은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삼성전자㈜와 체결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전북도에 삼성이 대규모 사업장을 구축한 최초 사례이자 민선8기 들어 새만금 외 지역에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한 첫 대규모(관광 제외) 투자사례이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심덕섭 고창군수, 윤준병 국회의원, 윤여봉 경제통상진흥원장, 삼성전자㈜ 김동욱 부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시에 본사를 두고 반도체와 전자제품을 제조하는 초일류기업으로 남부지역의 원활한 물류․유통을 위해 호남권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 5만4천여평을 매입해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물류센터는 연내 건축설계 및 인․허가 승인을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24년에 착공, ’26년 내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삼성전자㈜는 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총 3,000억원을 투자하고 500여명의 직·간접적 고용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대기업인 삼성전자㈜의 전북 투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북에서 기업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삼성전자㈜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삼성전자㈜가 고창군에 첫 대규모 투자를 해 줌에 따라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신호탄으로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첨단ESG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최근 집중 기업유치 중인 새만금 외 지역에서 전해지는 대규모 투자로 시․군의 지리적 특성, 차별화된 인센티브 등을 활용한 성공적인 투자유치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시․군별 강점과 특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14개 시․군에 골고루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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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지원 협업 강화… 2025년 시군·유관기관 워크숍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및 일자리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과 주요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2026년도 일자리·고용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2026년 정부·도 일자리 정책 방향 설명 ▲AI 기반 직업상담 실무 특강 ▲상담사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은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과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기획의 중요성과 향후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인재개발연구소 정철상 대표는 AI 상담기법과 프롬프트 활용법 등 디지털 기술을 직업상담에 적용하는 실습형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밴드를 활용한 오피스 스트레칭’ 등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돼 상담업무로 누적된 피로를 완화하고 참여 기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재영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군과 유관기관이 현장의 애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기반을 다지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