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코로나19, 식중독 등 감염병 차단을 위해 추석 연휴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염병 비상근무는 2인 1조 총 28명으로, 24시간 비상근무를 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및 집단 식중독 발생 시 원인 규명을 위해 신속한 검사 결과를 제공하기로 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도(보건의료과, 감염병관리과),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 등 감염병 대응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등 법정감염병 양성환자 발생 시 즉각 결과를 통보해 전파차단을 위한 방역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식중독 신고 접수 시 환자 가검물, 보존식, 조리기구 등 인체 및 환경 검체에 대한 동시 검사를 진행해 식중독 원인을 밝힘으로써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김호주 원장은 “추석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등 감염병 진단검사 및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비한 분야별 비상 대응체제 유지로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다해 도민 및 고향을 찾은 귀향인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