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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한국 말산업 이끌 명마 탄생의 시작, 경주마 교배 개시

 

지난 4일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立春)이었다. 봄의 시작과 함께 경주마 교배시즌이 돌아왔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장수목장은 올해 2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민간 경주마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씨수말 교배 지원에 나선다. 본격적인 교배를 시작하는 22일에는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 봄이 시작되니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의 마음으로 올 한해 성공적이고 안전한 교배와 건강한 자마들의 탄생을 기원하는 무사고 기원제도 지냈다.

 

장수목장은 무상교배 외에도 유상교배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생산농가들이 경주마 생산 및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전년대비 유상 교배료(250만원)를 대폭 감면(100만원) 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국산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우수 씨수말을 도입하고 있다. 한 두에 몇 십 억이 넘는 씨수말을 국내로 들여와 생산농가들의 암말과 무상 또는 저가로 교배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마사회 장수목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씨수말(섀클포드)의 교배 계획 두수는 130두이다. ‘섀클포드’는 마사회가 2020년에 미국에서 41억원에 수입해 온 고가의 씨수말로, 국내 도입 이후 연 평균 100여두의 생산농가 씨암말에게 교배를 지원하고 있다.

 

유성언 장수목장장은 “경주마 교배는 한국 말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 탄생의 시작이라며, 외산마에 뒤지지 않는 국산 명마 생산을 위해 농가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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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기업에 장려금 지원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근로자의 양육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1시간 단축근로)를 운영하는 중소기업에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월 10일부터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하며, 지원 대상은 전북 소재 상시 근로자수 50인 미만 중소 제조업체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사업장이다. 공공기관, 복지기관 등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는 사업장이나 비영리법인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로자는 고용 형태(기간제·대체·수습 근로자 등)에 상관없이 근로계약서상 1일 8시간 이상 근무를 전제로 한다. 고용보험에 미가입되어 있거나, 국가나 지자체 등으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고 있는 근로자, 고용노동부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이용하는 근로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장 1개소당 근로자 3명까지 지원 신청 가능하며, 근로자는 1개월부터 최대 3개월까지 사용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는 80명을 선정하여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초등학부모 근로자에게 임금 삭감 없이 1시간 단축근무(10시 출근 또는 17시 퇴근)를 시행하며, 이를 이행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