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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장계면, 면민의 장 수상자 선정

- 문화체육장 이홍식, 산업공익장 김기현, 애향장 고준기, 효열장 강홍규 선정

장수군 장계면은 제34회 장계면민의 날을 앞두고 지난 10일 면민의 날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성현)를 개최해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위원회는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과 화합에 크게 공헌한 공로로 문화체육장에 이홍식 씨, 산업공익장에 김기현 씨, 애향장 고준기 씨, 효열장에 강홍규 씨를 각각 면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이홍식

(73세, 중동마을)씨는 축구선수 경험을 살려 장계초에 축구부를 창단하고 대표이사로서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축구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또 적극적인 노력으로 체육공원 유치를 이끌고, 최근 탁구장 등도 유치하는 등 장계면민의 문화·체육 복지 향상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산업공익장에 선정된 김기현

(54세, 중동마을)씨는 25년간 백화여고 야간 귀가하는 학생들을 위한 차량 수송봉사를 이어왔다. 야간 방범 순찰 및 주민 계도, 민·경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등은 물론 재작년부터 장수경찰서·장계 자율방범대·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협력하는 빅드라이브 사업을 발굴하고 협약을 체결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애향장에 선정된 고준기

(70세, 경기도 부천시)씨는 재경장계초등학교 회장직을 15년간 맡아 봉사하며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회원들이 모여 고향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특히 20년 전부터 ‘재경 신기마을 향우회’를 조직해 농가와 체험 협약을 맺고 매년 회사 직원들과 ‘장계로 가는 행사’를 추진해왔다. 또 최근 재경 서상면 향우회와의 적극적인 교류 등의 공을 인정받았다.

 

효열장에 선정된 강홍규(63세, 성곡마을)씨는 군산시에서 거주하던

2018년 말 장계에 살고 있는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귀향했다. 다리, 허리 수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모친을 위해 지극정성으로 식사를 준비하고 수발을 드는 등 모친의 쇠약해진 기력을 보호하는 데 힘써 부모를 공경하고 효를 실천함에 있어 타의 모범이 됨을 인정받았다.

 

김성현 면장은 “장계면과 주민들을 위한 아낌없는 헌신으로 우리 고장을 빛내주신 면민의 장 수상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6월 10일 개최되는 제34회 장계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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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노인돌봄 서비스 질 개선 적극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노인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 역량 강화를 통해 서비스 질 개선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시니어클럽 교육장에서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 노인맞춤돌봄 광역지원기관(우리노인복지센터) 주관으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전담사회복지사 역량강화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는 만 65세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취약노인에게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사회복지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례관리 실천기술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에 적용해보며, 기능적인 자기관리 방법을 습득하여 전담사회복지사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는 교육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이후에는 특화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면서 논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한 간담회가 눈길을 끌었다. 전담사회복지사의 경험과 문제 해결방안 등의 세부적인 정보 교환과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취약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이 핵심이었다. 또한 지속가능한 상호돌봄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