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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과 코스모스 그리고 메밀꽃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 때이른 코스모스가 활짝 펴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저만치 마이산 아래로 물결치듯 출렁이는 꽃무리... 크고 작은 꽃송이가 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약990㎡에 조성된 이 코스모스는 다음 주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의 코스모스 옆에 만개한 메밀꽃도 일품!

파란 하늘 여기저기 흩어져 여유롭게 떠다니는 흰구름은 여름 이맘때 꽃을 피워내는 강렬함을 담고 있다. 

하얀 웃음을 머금은 수수하고 앙증맞은 꽃들을 들여다보노라면 '소금을 뿌려놓은 것 같다'고 표현한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한 구절이 연상된다.

특히 이곳은 마이산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사진 촬영 포인트로 널리 알려져 있어 마이산과 메밀꽃을 함께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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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