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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물속 생물 탐사대” 운영

반디랜드 인근 남대천서 채집과 교육활동 진행

- 7월 19일~8월 16일까지 총 4회 진행, 회당 20명씩 선착순

- 반디랜드 수족관 어류사육사와 함께 채집 & 현장 교육

- 무주방문의 해 할인 이벤트로 알뜰하게 반디랜드 관람도


 

무주군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반디랜드에서 “물속 생물 탐사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에는 19일과 26일, 8월에는 9일과 16일 총 4회(매회 13:30~16:30)에 걸쳐 진행하며 탐사 대원은 전화접수(전화 063-320-5667)를 받아 회당 20명씩 선착순으로 선정(7세 이상 체험 가능,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행 필요)한다.

 

“물속 생물 탐사대”는 청정 무주의 자연에 살고 있는 어류와 수중생물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청정 무주의 남대천 수중 생태계”를 주제로 채집과 교육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실제로 반디랜드 인근 남대천에서 수족관 어류사육사와 함께 수중생물을 채집하며 ‘갈겨니’, ‘돌고기’, ‘꺽지’ 등의 토종어류와 수생곤충, 양서류의 특징과 생활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감돌고기’ 등 보호종에 대한 현장 교육도 병행(기상에 따라 체험 내용은 취소되거나 변동 가능)한다.

 

이날 탐사 체험을 토대로 남대천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스티커 북’과 ‘카드 북’도 제작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반디휴양팀 김현영 팀장은 “자연특별시 무주를 찾는 분들에게는 다채로운 체험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아이들에게는 내 고장 자연환경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진행이 되는 만큼 반디랜드, 그리고 물속 생물 탐사대와 함께 즐겁고 알차게 보내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반디랜드(전라북도 대표 관광지_문의 063-320-1155)는 곤충박물관과 생태온실, 수족관, 천문과학관, 사계절 썰매장, 물놀이장 등을 비롯해 청소년 캠핑장과 통나무집, 청소년수련원 등의 숙박시설까지 두루 갖춘 체험형 관람시설로,

 

곤충박물관에는 천연기념물이자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국내 · 외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 1만여 종이 실물로 전시되고 있으며

 

2백여 종의 식물을 볼 수 있는 생태 온실과 덕유산 최상류부터 금강하구까지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와 수달, 열대어 등 80여 종을 함께 볼 수 있는 수족관 시설도 조성돼 있다.

 

무주방문의 해 할인 이벤트와 연계하면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등 이용객(10만 원 이상 소비자)은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및 천문과학관 입장료(2인)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숙박이 가능한 반디랜드 통나무집도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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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