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구름조금동두천 5.3℃
  • 흐림강릉 2.8℃
  • 구름조금서울 6.6℃
  • 맑음대전 7.5℃
  • 구름많음대구 7.1℃
  • 울산 6.6℃
  • 맑음광주 8.8℃
  • 구름조금부산 10.2℃
  • 맑음고창 7.0℃
  • 구름조금제주 13.1℃
  • 구름조금강화 3.0℃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6.6℃
  • 맑음강진군 11.2℃
  • 흐림경주시 5.3℃
  • 구름많음거제 9.4℃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예고없는 자연재난 피해최소화는 유비무환뿐”

○ 장마로 인한 피해 없도록 단체장에 빈틈없는 대응체계 확립 당부

○ 집중호우 대비 군산 배수펌프장 등 가동상태 직접 확인

○ 호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통제 및 안전관리 철저 지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6월부터 장마철 강우가 지속됨에 따라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장마 대처 상황 점검 회의를 갖고, 이후 배수펌프장 등 재해 예방시설의 가동 여부 등을 직접 점검했다.

 

김 지사는 10일 오전 7시 자연재난종합상황실에서 도 관련부서와 시군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장마 대처 긴급 점검 영상회의를 직접 주재해 지속되는 호우에 대한 피해 상황과 각 대처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조치를 통한 2차 피해 방지 등 재난 대응 원칙을 강조하며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10일 오후 완주군 운주면 소재 장선천 제방을 찾아 일부 유실 현장을 살피며 “신속한 응급복구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라”며 “지속적인 장맛비로 인한 제방 추가 유실과 논·밭경작지 침수 방지 등을 위해 관계기관은 모두 상시 모니터링 등 긴밀히 협업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어 호우 대비 방재시설인 군산시 경포천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배수 펌프, 배수갑문 및 제진기 등 시설물 상태뿐만 아니라 CCTV, 전기설비 및 매뉴얼 비치 등 전반적인 가동 준비상황을 꼼꼼히 확인했을뿐 아니라 연일 계속되는 재난 비상근무로 지쳐있는 군산시 재난담당 공무원 등 관계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군산시 경암동에 위치한 경포천 배수펌프장은 대형펌프 10대와 25만㎥의 유수지로 조성해 지난 2001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집중호우시 만조가 겹칠 경우 자연배수가 어려운 경포천의 수문을 닫고 배수펌프장을 가동해 최대 분당 4,200㎥의 물을 바다로 강제 배수를 실시, 경암동 등 48㎢ 군산 지역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는 중요한 시설이다.

 

이미 지난 5월부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해 배수펌프 가동을 위한 고압 전력 수전 완료 및 시험 가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담당직원 24시간 상주 등 우기철 대비 펌프장 가동 준비를 마친 상태다.

 

김 지사는 “자연재난은 예고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미리미리 철저한 대비와 점검만이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며 “7월 중순까지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이고 과할 정도로 사전 대응하는 것이 원칙이다.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인명보호와 재산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선행 강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는 물론 낙석 등 토사 붕괴가 우려되는 시설은 사전 점검을 더욱 강화하라”며, “응급 복구를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산업·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현안 해결 나서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손잡고 피지컬 AI 육성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 현안 해결에 나섰다. 도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 2025’ 현장에서 코스포와 함께 ‘피지컬 AI 기회의 땅, 전북’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 ▲페르소나에이아이 유승재 대표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신성규 부사장 등 국내 대표 AI 딥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을 실물 산업에 적용하는 ‘피지컬 AI’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농생명·바이오·모빌리티 등 전북이 보유한 실물 산업 기반이 신기술 실증과 상용화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좌담회에 이어 전북자치도와 코스포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코스포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코스포는 국내 스타트업 기술이 세계 무대에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올해는 미국·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