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포토클릭

장마가 만든 풍경.. 마이산 폭포와 능소화

= 장마에만 볼 수 있는 마이산 폭포와 적벽에 핀 능소화에 감탄

 

 

 

요사이 내린 장마비로 10일 진안 마이산의 비경이 한 자리에서 펼쳐졌다.

40여년의 세월 동안 마이산 남부 암마이봉 절벽을 타고 35m 높이까지 자란 능소화와 많은 비가 내려야만 볼 수 있는 마이산 폭포가 탑사와 함께 절경을 이뤘다.

마이산 능소화는 매년 6~8월 개화한다.

능소화는 옛날에는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양반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다림, 그리움이라는 꽃말을 지닌 이 꽃은 꽃의 모양새나 색상 또한 여릿한 맛을 자아내어 애틋한 느낌을 준다.

 

마이산 남부가 위치한 진안군 마령면에는 지난 9~10일 2일간 약200㎜의 비가 내리며 여름철에만 볼 수 있는 폭포가 생성됐다.

마이산은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안내서인 프랑스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별 세 개 만점을 받은 곳이며, 마이산탑사는 미국 CNN방송에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마이산 능소화

 

저멀리 아스라한 곳에 두려움 없이 핀 능소화야!

꽃잎은 한잎두잎 자라고 또 자라 어디까지 오를까.

기다리던 사람도 꿈도 사라져... 

저 혼자  밤낮없이 흥에 겨워  절로 절로 가는 길.

네게서 자꾸만 멀어져가도 멈출 수 없는 슬픔...

눈물 꽃길에 

오늘은  비가 내린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2026 수능 열흘 앞으로…6개 시험지구 66개 시험장 운영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안정적인 수능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전북교육청은 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상황’ 브리핑을 갖고, 도내 수험생 모두가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오는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일반수험생 기준) 실시된다. 시험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66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응시생은 전년보다 896명 늘어난 1만7,937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험실 수험생 배치 기준이 기존 24명에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8명으로 조정됐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전환에 따라 확진자도 일반시험실에서 다른 수험생과 함께 응시한다. 다만, 확진자나 호흡기계통의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전북교육청은 올 상반기 수능 시험장을 확정하고, 지난 8월부터 방송시설을 포함한 전 시험장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전기·가스 안전 점검을 비롯해 수능 전 마지막 종합 점검을 통해 미비점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수능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