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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공연장 상주단체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 '성황'

 

장수군이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지난 10일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장수한누리전당 상주단체인 ‘(재)예술담은나라’ 주관으로 열리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며, 지난 6월 20일 진행된 장수군 번암초등학교 공연에 이은 두 번째 공연이다.

 

이대정랑 지휘자는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 정통 재즈, 한국 가곡, 대중가요, 동요 등 다양한 음악 장르로 이번 공연을 구성했다. 또한, 각 기관 관객 연령대별로 사전에 신청곡을 받아 관객이 함께 부르고 즐기는 공연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국제콩쿠르에서 수차례 우승한 성악가 석상근, 강경원, 박순기, 김준연, 색소폰 손주앙 등 최고의 출연진들로 구성돼 한 차원 높은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장수군은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 이후에도 생애주기별 수요처를 발굴해 오는 9월 10일 ‘장계노인복지관’, 10월 25일 ‘장수초등학교’를 찾아가, 장수군민이 수준 높은 문화 향유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앞으로도 장수군민에게 문화 향유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일반적인 소규모 공연에서는 보기 어려운 최고의 출연진들과 함께하는 공연에 장수군민 뿐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민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는 오는 7월 18일(목) 저녁 7시에 상주단체 두 번째 메인 공연으로 <마에스트로 B·H·C> 콘서트가 열린다. 바흐/토카타와 푸가, 베토벤/교향곡 5번 운명, 브람스/헝가리안 무곡, 헨델/울게 하소서,할렐루야, 최영섭 작곡의 그리운 금강산, 압해도 등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편곡으로 시대를 초월한 예술철학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화려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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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