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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사통팔달센터 전문가양성과정 수료생 커피 바리스타 전원합격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은 진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조성한 사통팔달센터에서 커피전문가를 양성하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진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전국 최초의 통합지구 사업으로 읍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공급 기능 확충과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전달 활성화를 통해 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 11월 개관하여 다양한 진안군민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교육은 진안군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10주 과정으로 커피의 역사, 커피머신 다루기, 에스프레소, 커피라떼, 카푸치노 등을 배운 수료생 16명 전원 합격의 영광을 얻어 31일 자격증 전달식을 했다.

 

30대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수강생들이 참여했고, 최고령으로 참여한 서옥심 수강생은“너무 좋은 교육을 받았다”며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강생 조서연씨는 “그냥 기계 다루는 법 정도만 배워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선생님 덕분에 즐거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아침마다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순옥 수강생은 “커피전문점에 가면 만져보고 싶었던 커피기계를 직접 다루고 커피바리스타가 되었다며 신기하다”고 했다.

 

김병희 수강생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시니어 바리스타로서 배움에 대한 감사로 보답할 때가 있을 것”이라며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봉사할 뜻을 남겼다.

 

윤진희 수강생은 “3월에 귀촌하여 잘 지낼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많았는데 커피 수업을 듣는 월요일이 기다려졌고 즐거웠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으로 조성된 사통팔달센터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 기여하고 배움의 기회를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통팔달센터에서는 하반기에도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디저트 요리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군민들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사통팔달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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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총력 대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학생, 학부모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20일, 21일, 12월 4일과 5일 총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북 등 호남권 총파업은 21일로 예정되면서 급식·돌봄·특수교육, 유아교육 등 학교 현장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 지난 11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파업 예고 및 직종별 현장 상황을 고려한 대응 방안을 담아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대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19일에는 본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회의를 통해 급식 등 학교 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 및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 규모를 고려한 식단 조정 △빵·우유 등 대체 급식 제공 △도시락 지참 △교육과정 조정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통합 돌봄 운영 △정규교육과정 종료 후 하교 시까지 교실 개방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파업 전일과 당일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