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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경진대회‘SWITCH’개최

○ 도, 기후테크산업 특화로 SWITCH(전환) 추진

○ 총상금 4,000만원, 투자사 및 TIPS 운영사 추천, 중견기업과 협력 기회 제공
○ 성장 트랙(기업가치 100억 원 이상), 9월 23일~24일 군산에서 1박 2일간 개최
○ 신규 트랙(창업 5년 이내, 기업가치 100억 원 미만), 11월 초 서울에서 개최 예정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테크산업 육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기후스타트업 경진대회 ‘SWITCH(전환)’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북자치도가 특화된 기후테크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진행되며, 총상금 4,000만 원과 함께 투자사 및 TIPS 운영사 추천, 대중견기업과의 협력 기회 등이 제공된다.

 

기후테크는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적응에 기여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매킨지는 2030년까지 기후테크 시장이 9조 달러(1경 2,0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막대한 사업 기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업의 규모에 따라 성장 트랙과 신규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창업 이후 기업가치 100억 원 이상의 평가를 받은 기업은 성장 트랙으로, 창업 5년 이내이면서 기업가치 100억 원 이하인 기업은 신규 트랙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성장 트랙에 지원한 기업은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군산에서 열리는 프라이빗 네트워킹 행사에 초대되며, 대중견기업 임직원 및 기후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교류할 기회를 갖게 된다. 입상 기업에게는 총상금 1,800만 원과 함께 전북도 이전을 위한 기업유치 우대 검토, 투자사 IR 등이 제공된다.

 

또한, 신규 트랙 입상 기업에게는 총상금 2,200만원과 함께 소풍벤처스 직접투자(5억원 이내), IR코칭, TIPS프로그램 추천, 기업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사업은 전북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 소풍벤처스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성장 트랙 신청은 8월 30일까지, 신규 트랙 신청은 9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SWITCH 공식 홈페이지(http://switchjb.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기후변화는 인터넷 혁명과 같은 대규모 산업 전환을 불러오고 있다”며 “전북자치도가 강점을 가진 기후테크 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양질의 미래 일자리 창출과 산업 전환에 선두주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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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탄소산업 5개년 종합계획 확정…실행 단계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탄소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5개년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단계적인 실행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22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산·학·연 탄소산업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2030년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 종합계획」 최종보고와 함께, 올해 발굴한 신규 정책과제에 대한 심의·자문이 이뤄졌다. 종합계획은 글로벌 탄소소재 시장 재편과 기술 경쟁 심화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북 탄소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다. 전북자치도는 ‘탄소융복합 소재 기반 미래 첨단산업 글로벌 성공거점’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종합계획에는 ▲중핵기업 유치·육성 ▲탄소소부장 특화단지 고도화 ▲미래시장 진출 핵심기술 개발 등 5대 중점 프로젝트와 12개 세부 추진과제가 포함됐다. 기술개발과 함께 기업 성장과 시장 연계를 고려한 실행 중심 전략이 담겼다. 이와 함께 논의된 신규 정책과제는 총 7건, 약 822억 원 규모로, ▲항공·AAM 분야 탄소복합재 핵심부품 개발 ▲수소 인프라용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