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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순창제일고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협약 체결

- 순창군, 순창교육지원청, 3개 고등학교, 지역기업 참여

 

 

순창제일고등학교가 「새로운 100년! 거침없는 도전」이라는 비전을 안고 지역 교육과 공교육 혁신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순창제일고등학교(교장 이연호)는 지난 12일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 신청과 추진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순창군과 순창교육지원청, 그리고 관내 고등학교와 지역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최인 순창제일고등학교와 순창군 및 순창교육지원청, 순창고, 동계고 관계자와 지역기업인 (주)대상 순창공장, 사조산업(주) 순창공장,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대표자들이 참석해 협약식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순창제일고는 순창군의 산업 특성과 연계하여 발효바이오 분야, 농생명스마트팜분야, 디지털 영상미디어 콘텐츠 분야 과목을 개설하여 관내 고등학교(순창고, 동계고)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하는 등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특별한 교육과정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특화 교육을 실천할 계획이며, 더불어 도내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교육부가 주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학교가 지자체와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하여 자율적 교육모델 운영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연호 순창제일고 교장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교육의 트렌드도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고 학생수도 급감하고 있다.”며 “지역의 학생들을 미래 사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학교 교육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에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제일고가 이번 자율형 공립고 사업을 통해 지역교육의 혁신을 선도하는 모델 학교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순창군에서도 순창교육지원청 및 지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순창제일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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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