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면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농민 공익 수당 카드를 16개 마을별 일제 출장하여 추석 명절 전 80% 이상 배부 완료하였다고 12일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1월 1일 이후부터 도내 주소를 두고 1,000㎡이상 경작하는 농가가 대상이며, 농업인의 편의를 고려해 무기명 선불카드(30만원 2장)로 지급된다.
공익수당 카드는 유흥업소를 제외한 마트, 음식점 등 진안군 관내 카드 가맹점 및 전주 호성동에 위치한 진안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내년도 9월까지이다. 카드 분실 시 농협진안군지부 방문하여 재발급 및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안천면 카드 발급 대상 농가는 288농가이며, 현장 수령하지 못한 농가는 안천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수령 가능하다. 또한 신청 기간 내 미처 접수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9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추가 신청 접수할 계획이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추석 전 농가의 명절 준비 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발 빠르게 배부 진행하였다. 앞으로도 안천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