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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용담면, 수몰민 망향제 및 어르신 섬김봉사

 

진안군 용담면망향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배병선)는 27일 제15회 수몰민 망향제를 개최했다.

 

용담면은 2001년 완성된 용담댐 건설로 1,025ha가 수몰됐으며, 14개 마을 741가구 2,365명이 살아온 터전을 떠나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용담면 체육회, 자원봉사단, 주민자치위원회, 여성의용소방대 등 지역 기관과 단체장들의 적극적인 협찬과 참여로 약200여명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그동안 투명한 운영과 헌신적인 봉사로 수몰민 망향제 추진위원회의 발전에 기여한 이용구 노인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어르신 섬김의 “효” 실천운동에 모범을 보이며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은 용담면 정원짜장의 한종칠, 이명연 부부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망향제의 제례의식이 끝난 후에는 어르심 섬김봉사의 일환으로 경로잔치가 열렸다. 이는 용담면 주민자치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이 지역 환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난타교실(강사 김채나)를 비롯해 YD안나스 밴드 교실(강사 김현식)의 공연이 펼쳐졌다.

망향제 추진위원장 배병선은 “수몰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는 뜻깊은 자리로,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이철민 용담면장은 “용담면을 떠나야 했던 아픔을 간직한 분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그분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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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군인들로부터 암구호 등 군사기밀 수집한 불법사채업자 3명 구속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지난 5월 현직 군인으로부터 군사기밀인 암구호를 탐지·수집한 불상의 사채업자들에 대해 국군방첩사령부, 전주지검과 합동수사에 착수하였다. 전북청 안보수사대는 대포폰, 대포통장 수십개를 사용한 성명 등 일체 불상의 사채업자들에 대한 4개월간의 잠복·미행 등 끈질긴 추적 수사 끝에 암구호를 수집한 불법 사채업자 3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들의 대부업 사무실과 주거지에서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 33대, 컴퓨터 2대, 노트북 2대를 압수하는 등 증거자료를 확보하였으며, - 확보한 증거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피의자들은 약 1년 5개월간 불법 대부업을 운영하며 현직 군인 10명에게 암구호 등 군사기밀을 요구하고 이 중 군인 3명으로부터 군사기밀인 암구호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사 결과, 피의자들이 수집한 군사기밀을 북한 등 외부에 유출한 대공 혐의점은 없었으며, 대출 원금 회수 목적으로 군인들을 협박하기 위해 암구호 사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피의자들은 실제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한 군인에게 해당 부대에 전화하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 또한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하여 위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