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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오늘은 결혼58년 맞은 조정열,김순이 어르신의 금혼례 열리는 날..

= 주천주민자치한마당 발표회, 금혼례로 풍성함 더해

 

 

27일 진안군 주천생태공원에서 진안군 마을축제의 일환으로 ‘주민자치한마당’ 행사가 개최됐다.

푸릇한 잔디 위에 하얀 캐노피가 모여 만든 무대 앞에 100여명의 주천면 주민 등이 참석했다.

 

먼저 오전에는 주천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갈고 닦은 풍물, 노래반, 기타반, 우리춤, 건강체조, 색소폰, 줌바댄스, 아랑고고장고 팀의 공연과 실놀이팀이 손으로 만든 공예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올해 결혼 58년을 맞은 조정열(84세), 김순이(76세) 어르신의 금혼례가 행사가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나서 함팔이, 가마꾼, 음식준비 등으로 역할을 다하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행사에 참가한 노년의 부부는 푸른 하늘아래 푸른 잔디 위 알록달록 색동한복을 입고 곱게 화장한 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금혼례에는 자녀들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와 함께 축하하는 진정한 ‘마을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혼례를 마친 후에는 마령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난타 공연이 행사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조수행 위원장은 “자치위가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해 실행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6회째 행사가 내년에도 변함없이 풍성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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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 개막
국내 농기계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11월 4일(화)부터 7일(금)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전북의 대표 농기계기업인 ㈜TYM, LS엠트론을 비롯한 전국 206개 기업이 참여해 트랙터, 곡물건조기, 무인방제로봇 등 400여 종의 첨단 농기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실제 농작업 환경을 재현한 현장 시연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장비의 성능과 작동 방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한 검정기준 설명회, 농업기계화 기술개발 세미나,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장에는 농기계산업 정책 홍보관도 운영되어, 도에서 추진 중인 농기계 관련 지원사업 안내 및 상담이 이루어진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는 행사 기간 동안 교통·환경·안전 등 행사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셔틀버스와 현장 안내센터 등을 운영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농기계기업의 판로 확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