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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오늘은 결혼58년 맞은 조정열,김순이 어르신의 금혼례 열리는 날..

= 주천주민자치한마당 발표회, 금혼례로 풍성함 더해

 

 

27일 진안군 주천생태공원에서 진안군 마을축제의 일환으로 ‘주민자치한마당’ 행사가 개최됐다.

푸릇한 잔디 위에 하얀 캐노피가 모여 만든 무대 앞에 100여명의 주천면 주민 등이 참석했다.

 

먼저 오전에는 주천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갈고 닦은 풍물, 노래반, 기타반, 우리춤, 건강체조, 색소폰, 줌바댄스, 아랑고고장고 팀의 공연과 실놀이팀이 손으로 만든 공예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올해 결혼 58년을 맞은 조정열(84세), 김순이(76세) 어르신의 금혼례가 행사가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나서 함팔이, 가마꾼, 음식준비 등으로 역할을 다하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행사에 참가한 노년의 부부는 푸른 하늘아래 푸른 잔디 위 알록달록 색동한복을 입고 곱게 화장한 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금혼례에는 자녀들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와 함께 축하하는 진정한 ‘마을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혼례를 마친 후에는 마령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난타 공연이 행사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조수행 위원장은 “자치위가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해 실행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6회째 행사가 내년에도 변함없이 풍성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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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상하이서 중국 글로벌 기업 대상 투자유치 및 업무협약
전북특별자치도가 중국의 경제중심지 상하이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찬(中産)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유비테크, 샤오아이 등 첨단산업 분야 15개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을 초청해 전북과 새만금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로봇, 금융 등 전북의 미래 주력산업과 연관된 글로벌 기업들로 구성됐다. 중국이 세계 2위의 AI 및 로봇산업 국가인 점을 고려해, 유비테크, 샤오아이 등 로봇 관련 기업 대표들도 초청했다. 이 중 유비테크는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단순 로봇 제조를 넘어 AI기술을 접목해 2023년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이다. 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친기업적 정책과 새만금사업, 투자 인센티브 등을 설명하며 중국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투자 연계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서 전북도는 중국 중찬(中産)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 상하이에서 설립된 중찬그룹은 산업 및 기업 정보를 빅데이터로 구축하고 기업투자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6조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며 중국 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