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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제4회 장수트레일레이스’ 13개국 1,600여 명 선수 참가

 

장수 트레일레이스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제4회 대회는 20K코스(349명), 38K-P코스(543명), 38K-J코스(403명), 70K(161명), 100K 코스(162명) 총 5개코스로 진행됐으며 100K코스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 12개국의 선수들이 참여해 국제 대회로서 성장세를 보였고, 총 국내·외 1,600여 명의 선수가 축제의 분위기 속에 산을 내달렸다.

 

대회 결과 100K코스에서는 조계훈 선수(14시간42분14초)와 박지영 선수(17시간50분56초), 70K코스에서는 심재덕 선수(9시간19분58초)와 Chisato Kario 선수(11시간38분15초), 38K-J코스에서는 김수용 선수(4시간31분56초)와 박수지 선수(5시간15분59초), 38K-P코스에서는 박형근 선수(4시간30분55초)와 이새별 선수(5시간22분17초), 20K코스에서는 오혜성 선수(2시간6분54초)와 신기해 선수(2시간33분55초)가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금번 대회에 추가된 100K 코스는 장수종합경기장을 시작으로 승마로드-와룡자연휴양림-팔공산-신무산-봉화산철쭉군락지-백운산-장안산-장수논개활공자-동촌고분군-의암공원으로 이어져 백두대간을 약16km 달릴 수 있게 마련됐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을 통해 활력이 더해졌다. 메인 후원사인 ‘스카르파’를 비롯한 21개의 관련 브랜드가 부스를 운영했고, 오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 주관인 청춘마이크 사업 ‘J로컬스타 전라-제주권’의 공연도 이어졌다. 장수군 농특산물 판매업체 등 6개 업체도 참여해 마케팅 분야와의 연계도 이뤄졌다.

 

행사를 주관한 ‘장수러닝크루’ 김영록 대표는 “‘제4회 장수트레일레이스’도 장수군과 유관기관, 후원사, 스탭 및 장수군민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으며,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해외 선수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트레일레이스가 다방면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민들, 청년들 덕분에 행복한 장수로 도약해가고 있다”며 “장수군이 ‘한국의 샤모니’가 될 수 있도록 ‘트레일빌리지’ 조성 및 다양한 산악 레저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 19일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트레일레이스 ‘제1회 캐니크로스 장수’가 장수 승마로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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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
전북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5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전국 단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전국 어촌계와 단체들이 항·포구·해변 등에 방치된 폐어구를 자발적으로 수거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환경을 개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6개 어촌계와 단체가 참여했으며, 수거활동 실적과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고창군 선주협회는 회원 60명 중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폭염경보가 발효됐던 7월에도 구시포 연안 모래 속에 묻혀 있던 폐어구 4톤을 수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채열 선주협회장은 “회원들의 단합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수상과 함께 받은 포상금 500만 원은 회원 생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 참가를 적극 제안하고 지원해 준 전북도 해양항만과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병하 전북특별자치도 해양항만과장은 “지난해 군산 비응어촌계 특별상에 이어 올해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전북이 2년 연속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과 힘을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