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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주여고·양현고 IB DP 운영 위한 첫걸음”

9월 27~29일 제주에서 교사 합동 워크숍… IB 프로그램 이해 높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확산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고등학교들이 IB DP 운영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숙)와 양현고등학교(교장 이종혁)는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에서 IB DP 교사 합동 워크숍을 실시했다.

 

전주여고와 양현고는 지난 6월 전북교육청 공모를 통해 공립고 최초 IB 관심학교로 선정, IB DP 후보학교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두 학교 모두 2024 자율형 공립고로도 선정돼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게 돼 시대적․사회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을 모색하고 있다.

 

워크숍은 표선고등학교(IB 월드스쿨)를 방문해 교육과정 탐색을 시작으로 표선고 IB 교육부장 양미경 교사, IB 월드스쿨 인증을 담당했던 김영 교사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IB 프로그램을 실천했던 교사들의 수업-평가 경험을 들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전주여고와 양현고 교사들은 IB DP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결국 우리 공교육이 가야 할 길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영숙 전주여고 교장은 “이번 IB 월드스쿨 합동 워크숍을 통해 IB 프로그램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새로운 교육적 패러다임의 전환 가능성을 확인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도 시대적인 요구에 맞춰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학생 선택의 자율성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그 일환으로 IB 프로그램 확산을 추진 중”이라면서 “IB 프로그램의 수업과 평가 방식을 참고해 기존의 정답 찾기식 평가와 단순 지식 전달식 수업의 개선을 추구하고, 성찰이 있는 교수-학습-평가-기록의 일체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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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자부담 폐지…발급 방식도 개선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어촌 여성농어업인의 문화·학습 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의 자부담을 폐지하고, 카드 발급 방식을 개선한다. 기존에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1인당 15만 원 지원금 중 13만 원은 보조금으로 지원되고, 2만 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본인 부담금 없이 전액 보조금(13만 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편됐다. 또한, 카드 발급 방식도 대폭 개선됐다. 기존에는 매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한 후, 자부담 2만 원을 지참해 은행을 방문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본인 명의의 농협카드에 자동으로 포인트가 충전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올해 한 차례만 농협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 인증을 받으면, 매년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자동 충전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농협카드는 여성농업인이 70~80% 사용하고 있어 대다수 이용자는 기존 카드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신규 발급 수요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도는 이번 개편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여성농업인의 문화활동 기회를 보다 확대하고,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유흥·건강보험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