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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현직군인들로부터 암구호 등 군사기밀 수집한 불법사채업자 3명 구속

전국을 무대로 대포폰·대포통장 및 가명을 사용하며 수사기관의 추적 피해

- 4개월간의 끈질긴 추적 수사로 국가 안보 및 서민 경제를 위협한 불법 사채업자 검거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지난 5월 현직 군인으로부터 군사기밀인 암구호를 탐지·수집한 불상의 사채업자들에 대해 국군방첩사령부, 전주지검과 합동수사에 착수하였다.

 

전북청 안보수사대는 대포폰, 대포통장 수십개를 사용한 성명 등 일체 불상의 사채업자들에 대한 4개월간의 잠복·미행 등 끈질긴 추적 수사 끝에 암구호를 수집한 불법 사채업자 3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들의 대부업 사무실과 주거지에서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 33대, 컴퓨터 2대, 노트북 2대를 압수하는 등 증거자료를 확보하였으며,

- 확보한 증거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피의자들은 약 1년 5개월간 불법 대부업을 운영하며 현직 군인 10명에게 암구호 등 군사기밀을 요구하고 이 중 군인 3명으로부터 군사기밀인 암구호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사 결과, 피의자들이 수집한 군사기밀을 북한 등 외부에 유출한 대공 혐의점은 없었으며, 대출 원금 회수 목적으로 군인들을 협박하기 위해 암구호 사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피의자들은 실제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한 군인에게 해당 부대에 전화하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 또한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하여 위 피의자들 포함 사채업자 5명(추가 입건 2명)을 수사한 결과, 일반인 채무자 193명에게 5억 9천만원을 대출해주고 3억 6천만원 상당의 고금리(최대 이율 연 30,416%)를 수취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채무자들이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지 못할 경우, 채무자와 가족 및 지인들을 협박하는 등 불법 채권추심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향후 수사계획

 피의자들에게 암구호를 누설한 현직 군인 2명에 대해 국군방첩사령부에서 수사 중이며, 피의자들의 여죄와 군인들로부터 군사기밀을 수집해 간 추가 피의자들을 확인할 계획이다.

 

☐ 당부사항

암구호 등 군사기밀을 탐지·수집한 행위뿐만 아니라 군사기밀을 요구한 행위 자체로 처벌될 수 있으며, 대포폰, 대포통장을 이용한 범행이라도 경찰의 추적·검거가 가능하므로,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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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의 명가 전북, 2년 연속 대한민국을 이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시설원예분야 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광역도 분야, 남원시가 시·군 분야에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전 분야를 석권했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광역도 평가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농업의 名家’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설원예분야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예산 집행율과 사업 수행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더불어, 지원체계 구축 및 사업 확산 노력을 평가하는 정성평가를 통해 각 분야별 우수지자체가 선정되었다. 그 결과, 광역도 분야에서 전북자치도, 시군 분야에서는 남원시가 우수지자체로 뽑혔다. * 선정기준 : (광역시도) 16개 시도 중 2개 선정, (시군) 46개 시군 중 3개 선정 전북특별자치도의 우수한 성과는 스마트농업 확산, 온실가스 저감과 저탄소 농업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설 지원 확대, 청년농의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혁신 정책들이 빛을 발한 결과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민선8기 핵심 정책으로 스마트팜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수도’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전북은 매년 약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