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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일 열린 진안홍삼축제 첫날 풍경

10월 3일 목요일, 홍삼축제가 열리는 첫날이다. 

아침부터 흐린 날씨다.

흐리기만 했으면 그나마 좋으련만 어느새 간간이 빗방울이 날아다니기 시작한다. 

진안이 고원지대인 만큼 어느 정도 쌀쌀한 날씨는 감안하고서라도 아! 조금은 실망...

하지만 우산을 받고서라도 축제를 찾는 사람들도 있다.

따뜻한 방구석을 점령한 사람들과 빗속의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과 생각의 차이는 있는 법이니.....각자 나름대로의 휴일을 혹은 축제를 즐긴다.

간간히 우산을 받쳐든 사람들 사이로 축제와 계절의 벽이 공존함을 느낀다. 

얇은 패딩족도 등장, 불과 3일 전만 해도 여름이었으나 오늘은 벌써 초겨울? 변덕스럽고 괴기스러울 정도의 기후 변화에 사람들은 살아가는 데 힘이 곱절로 든다.

그러나 내일은 다시 내일의 해가 떠오르는 법. 화창한 내일의 축제를 기다리자...언제나 모두 좋을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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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자부담 폐지…발급 방식도 개선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어촌 여성농어업인의 문화·학습 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의 자부담을 폐지하고, 카드 발급 방식을 개선한다. 기존에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1인당 15만 원 지원금 중 13만 원은 보조금으로 지원되고, 2만 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본인 부담금 없이 전액 보조금(13만 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편됐다. 또한, 카드 발급 방식도 대폭 개선됐다. 기존에는 매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한 후, 자부담 2만 원을 지참해 은행을 방문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본인 명의의 농협카드에 자동으로 포인트가 충전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올해 한 차례만 농협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 인증을 받으면, 매년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자동 충전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농협카드는 여성농업인이 70~80% 사용하고 있어 대다수 이용자는 기존 카드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신규 발급 수요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도는 이번 개편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여성농업인의 문화활동 기회를 보다 확대하고,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유흥·건강보험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