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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특별자치도, 28개 기관과 함께하는 일자리 페스티벌

‘내 일(JOB)의 시작!’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페스티벌로 꿈을 잡다

○ 36개 기업 참여, 250여 명 채용 목표로 구직자 1,000여 명 몰려

○ 현장 면접부터 공공정책까지, 다양한 부스로 취업 지원 강화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도내 28개 일자리 유관기관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우수 기업과 구직자 간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며, 36개 기업이 25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참여했다. 약 1,000여 명의 구직자들은 페스티벌에 참가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고 현장 면접에 응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전에는 신중년을, 오후에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부스를 운영하며 채용설명관, 공공정책관, 취업컨설팅관 등 50개 부스를 통해 다채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비나텍, 하림, 효성첨단소재 등 도내 유수의 기업들도 채용설명회와 현장 면접을 진행해 구직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의 연계를 통해 도내 구직자들에게 해외 인턴십 기회를 소개하고, 광주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보훈 대상 제대군인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등 지역을 넘어선 다양한 일자리 정보가 함께 제공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참프레 인사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우수 인재를 만날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직자 이모 씨는 “도내에도 탄탄한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다양한 부스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아이버스, ㈜풍림파마텍, ㈜디에스단석 등 우수 기업과 공무원 15명이 표창을 받았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페스티벌이 구직자와 기업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매칭을 원활하게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페스티벌 개최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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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