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3.2℃
  • 구름조금강릉 9.8℃
  • 흐림서울 3.8℃
  • 구름많음대전 9.5℃
  • 맑음대구 9.7℃
  • 맑음울산 11.1℃
  • 맑음광주 11.0℃
  • 맑음부산 10.7℃
  • 맑음고창 10.8℃
  • 맑음제주 15.3℃
  • 흐림강화 4.0℃
  • 구름조금보은 7.3℃
  • 맑음금산 10.6℃
  • 구름많음강진군 10.4℃
  • 맑음경주시 10.4℃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경찰청, 깡통 전세사기 피의자 19명 검거

- 빌라 19채를 차명으로 매입, 피해자 235명에게 전세보증금 173억 원 편취 

- 피해자 중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 다수 차지(221명) 

 

전북경찰청(청장 최종문)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무자본, 갭투자 수법으로 빌라 19채를 차명으로 매입한 후, 피해자 235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173억 원을 편취한 전세사기 조직 총책 A씨(40대, 남)와 공인중개사 B씨(50대, 여) 등 2명을 구속하고 명의 대여자 및 부동산중개인 1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 7월부터 2024. 6월까지 전세사기 목적을 갖고 자본없이 전주지역에서 비교적 저렴한 구축 빌라를 순차적으로 매입한 뒤, 중개법인을 설립하여 불법으로 리모델링한 일부 호실을 모델하우스처럼 보여주면서 주로 사회경험이 적은 청년층들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을 편취했다.

 

경찰은 지난 5월 첩보를 입수한 뒤 피해자가 다수일 것으로 보고 전담팀을 지정하여 수사에 착수하였으며, 다각적인 수사를 통해 차명 빌라 19채를 확인, 총 235명의 피해자를 파악하여 A씨가 무자본으로 건물을 매입한 후 공인중개사 등과 공모하여 전세사기 범행을 이어간 것을 밝혀냈다.

또한, 경찰은 범죄수익금 환수를 위하여 피의자들 수익금 및 관련 부동산에 대한 추징보전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북경찰은 “전세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등에서 집값 시세를 확인하고 등기부등본을 통해 선순위 권리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다가구주택 건물인 경우 다른 임차인의 계약 내용 등을 세심하게 확인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전북경찰은 서민들을 울리는 전세사기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철저한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곤충단백질’ 새 이름 ‘파워프로틴-아이(I)' 선정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곤충 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곤충단백질의 효능과 가치를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곤충단백질 새 이름을 ‘파워프로틴-아이(I)’로 확정했다. ‘파워프로틴-아이’는 고단백, 에너지· 활력 증진 등 곤충단백질의 영양적 가치를 강조하고, 곤충이라는 단어를 직접 쓰는 대신 곤충(Insect)의 영문 첫 글자인 아이(I)를 뒤에 붙여 곤충 유래 단백질임을 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친환경 단백질원인 곤충 식품에 대한 국민 정서상 거리를 좁히고, 곤충 식품의 이미지 전환을 위해 곤충단백질 새 이름 짓기 작업을 추진하고 올해 8월 곤충산업활성화 홍보 특별전담조직(TF)을 발족한 바 있다. 이후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름을 발굴하고, 9월 곤충의 날 행사 현장에서 방문객 선호도 등을 조사했다. 농촌진흥청 내부 직원 선호도 조사, 9월 대국민 선호도 조사(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진행해 곤충단백질의 새 이름으로 ‘파워프로틴’을 1차 선정했다. 이어 곤충산업활성화 홍보 특별전담조직 2차 협의회를 갖고 전문가 조언을 얻어 ‘파워프로틴’에 아이(I)를 붙여 ‘파워프로틴-아이’를 공식 이름으로 최종 확정했다. 또한, 원료 곤충 종 정보를 소비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