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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 산청 양수발전소 시찰

-진안만의 강점 강구

 

 

진안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는 1일 타 지역 양수 발전소 등을 방문하는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다.

구동수 유치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및 군 직원 등 30여명은 지난 2002년도에 건설돼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경상남도 산청양수발전소를 방문해 시설의 운영현황 및 건설상황을 청취하고 이주 마을 견학도 함께 했다.

지리산 중산리 중턱에 위치한 산청양수발전소는 시설용량이 700MW로 2002년도 준공당시 국내 최대규모의 발전용량으로 건설됐으며 남부지역 전력수요의 급성장에 대비하고 전력수급 안정을 도모하며 운영 중이다.

참석자들은 먼저 이주마을인 예치마을에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당시 건설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산청양수발전소 전력홍보관 및 상하부지 저수지 견학으로 운영현황을 살펴보며 진안양수발전에 대한 방향성 및 유치전략을 구상했다.

또한 양수발전소 건설 지역과 연계한 관광자원 발굴을 위하여 주변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을 둘러보며 진안의 강점인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명소 개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구동수 유치위원장은 산청 견학을 마무리하며 “현재 활발히 운영 중인 지역을 살펴보니 지역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지역에도 꼭 양수발전소을 유치해야 한다는 마음을 다시 한번 갖게 됐다”며, “진안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 위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진안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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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관 협력으로 용담호 수질보전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무주군 안성면 일원에서 도민 식수인 용담호의 수질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전북지방환경청,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함께 ‘민‧관 공동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하천에 유입된 퇴비와 쓰레기 등 오염원을 신속히 제거해 용담호 수질을 개선하고,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8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현장 활동은 집중호우로 하천에 유입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녹조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된 야적 퇴비에 비닐을 씌우는 등 오염물 관리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여름철 장마와 폭우로 용담호 유역 내에 유입된 쓰레기가 적체되면서 오염 위험이 증가한 점을 감안해, 민‧관이 손을 맞잡고 정화활동을 추진했다. 유승민 전북특별자치도 물통합관리과장은 “용담호는 도민들이 식수로 사용하는 중요한 수자원인 만큼, 수질 보호를 위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화 활동은 지난 3월 발족한 ‘용담호 수질보전협의회’의 두 번째 공동 실천사업으로, 협의회에는 전북자치도, 전북지방환경청,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한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