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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제27회 전북소비자대회 열려

○ 소비자 권익증진 유공자 23명 표창, 농촌 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전달

○ 소비자 권익 보호 위한 교육과 정보의 장 마련

○ 찾아가는 소비자정보전시회, 12월 2일부터 도청 로비서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지회장 유유순)가 주관하는‘제27회 전북소비자대회’가 29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의 날(12월 3일)을 기념하여 소비자 권익 보호와 올바른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농촌 지역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현했다.

 

또한 김혜선 순천대 소비자학트랙 교수가 ‘티메프 사태로 본 전자상거래 소비자 권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디지털 시대의 소비자 권리와 안전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소비자골든벨’ 퀴즈 대회와 소비자 단체 간 단합 행사도 열려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와 연계해 전북특별자치도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소비자정보전시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피해 예방 요령을 제공하며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자와 어린이를 위한 피해 예방 인형극 교육, 청소년 경제교육, 다문화 가정 및 주부 대상 맞춤형 교육 등 매년 약 8,000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도내 24,303개 통신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포럼을 열며 비대면 거래 환경에서도 소비자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소비 환경이 복잡해지고 새로운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책임감 있고 안전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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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