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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주서문초, 전국어린이연극잔치 금상!

우리가 꿈꾸는 동그라미… 전북 2021~2024년 4회 연속 전국대회 금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국어린이연극잔치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와 한국교육연극학회가 주관한 ‘제31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에서 전주서문초등학교〈우리가 꿈꾸는 동그라미〉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전주서문초 노을이 지도교사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5~27일 서울 아르코 꿈밭극장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에는 전국 지역 대회를 거쳐 선발된 6개 초등학교가 참가했다.

 

특히 전북어린이연극은 올해 대회에서도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면서 2021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그동안 전 어린이연극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초등 교육연극연구회 및 전북교사극단 소속 교사들의 노력과 전북교육청의 아낌없는 지원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전주서문초의 <우리가 꿈꾸는 동그라미>는 2050년 미래사회의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시대에 로봇과 인간의 차이와 차별, 소통과 관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대회 심사위원장인 최지영 예술감독은 심사평을 통해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과 로봇이 함께 살면서 발생하게 되는 혐오와 차별을 다룬 매운 흥미로운 작품이었다”면서 “특히 23명이나 되는 인원수를 학급 친구들과 대나무숲이라는 가상공간의 존재들로 나누어 표현하고, 긴 막대와 같은 간단한 소도구만을 이용해 리듬감 있는 환상적인 시공간을 만들어낸 장면들은 정말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고 말했다.

 

전주서문초 이건우 학생은 “연극잔치에 참가하게 돼 큰 영광이고 연극을 하면서 우리가 성장한 느낌이 들었다”고, 우나현 학생은 “나 혼자가 아니라 모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 서로 채워준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을이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마음껏 예술과 행복을 누린 것 같아 기쁘다”며 “놀라운 기적과 변화를 가져오는 연극의 힘을 믿기에 10편째 희곡을 쓰고 아이들과 연극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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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8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심사를 마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참여형 안전 공모전으로 운영해, 자연스럽게 화재 경각심을 키우고 안전습관을 생활 속에 자리 잡게 하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공모전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했으며 도내 초등학생과 12세 이하 어린이가 화재예방 손그림 포스터 부문에 참여했다. 접수된 작품은 총 1,149점으로, 어린이들이 바라본 주거 공간과 학교, 놀이터, 야외활동 등 다양한 생활 장면을 배경으로 화재 위험 요소와 예방 행동을 창의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불조심’이라는 주제를 어렵지 않게 풀어내면서도 도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많아 심사 과정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심사는 도내 15개 소방서가 자체 심사를 통해 서별 우수작 4점씩을 선정해 총 60점을 본선에 올렸고, 소방본부 본선심사에서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본선심사는 미술대학 교수, 미술협회 관계자, 산업디자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