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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24 지역먹거리지수 특별상 수상…선도적 위상 입증

○ 전북, 광역과 기초 지자체 모두에서 빛난 먹거리 정책 성과

○ 완주군 대상 포함 5개 지자체 수상… 전국 최다 기록 달성

○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모범 사례 제시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지역먹거리 정책의 선도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지자체별 지역먹거리 정책의 성과를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로, 전북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특별상을 수상하며 광역과 기초 지자체 간 협력으로 거둔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완주군이 대상을 수상하고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진안군이 우수상을 받으며, 전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수 지자체 5곳을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북이 광역 단위는 물론 기초 단위에서도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 우수 지자체(20개/대상 3, 최우수상 5, 우수상 12) : 전북(5), 전남(4), 충남(3), 경기(2), 충북(2), 경남(2), 경북(1) 세종시(1)

‘지역먹거리 지수’는 지자체의 먹거리 정책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로, 지역의 생산·유통·소비를 연결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와 정책 활성화 노력을 14개의 세부 지표로 측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은 지역 농산물 안전성 관리, 지역 공동체 기반강화, 환경친화적 농업 확산 등 다각적 항목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광역과 기초 지자체 모두에서 주목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1년 「전라북도 먹거리 기본 조례」를 제정해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2024~2028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 종합계획’을 발표해 먹거리 체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 계획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 선순환 먹거리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교육,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특별상은 전북의 먹거리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먹거리 체계를 강화해 전북이 대한민국 먹거리 정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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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