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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지역 벤처‧창업생태계 육성, 성과로 주목 받았다!

○한국산업은행 KDB 넥스트라운드에서 ‘푸른 개구리상’영예

○벤처펀드 1조 원 조성 등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 기여

 

전북특별자치도가 6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한국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2024 클로징’에서‘푸른개구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스타트업 및 벤처창업생태계 육성에 기여한 공로기관에 수여되며, 올해 전국에서 단 5개 기관에만 주어졌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비수도권 벤처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한국산업은행의 대표 기업설명회(IR)로, 이날 열린 기념식은 KDB 넥스트라운드 성과와 비전을 벤처창업생태계 구성원과 공유하고 기업설명회 800회 달성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역대 수상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지자체 차원에서 선정된 전북자치도는 이날 스타트업(클로봇·이노스페이스), 벤처캐피탈(한화투자증권·스트롱벤처스)와 함께 푸른개구리상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2년부터 산업은행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7월에는 지역라운드를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총 1,406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 3개를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도내 6개 기업에 95억 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들어 도지사 직속 기업유치지원실에 창업지원과를 신설(`22년 10월)해 창업업무 전반의 위상을 격상하고, ‘벤처펀드 1조 원 조성’,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 적극 활용’ 등 기술 역량을 갖춘 미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벤처생태계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 민간투자사(TIPS운영사)가 선투자하고 보육, 추천하면 정부가 매칭하여 R&D, 사업화자금 등 매칭하는 민간주도 창업지원 정책

 

이를 통해 팁스 운영사 5개 기업(소풍벤처스·로우파트너스·크립톤·MYSC·스케일업파트너스)을 유치하고, JB기술지주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2개 기업을 육성하는 등 지역 창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역 경제활성화와 스타트업 육성’을 주제로 전북의 혁신 비전과 창업생태계 조성 및 새만금의 미래를 중점으로 변화하는 전북의 매력을 역설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푸른개구리상이 상징하는 도약 정신은 전북특별자치도를 출범한 전북도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전북의 모든 경제주체가 혼신의 노력을 다해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과 국가 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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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