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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호평속에 올해도 운영

= 지난해 189농가 84.29ha에서 영농부산물 파쇄 성과 거둬 

=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산불 발생 피해 줄이는 데 효과적 

 

진안군이 2025년도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은 고령 농업인의 영농부산물 처리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불법소각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산불 발생 예방에 기여하고, 파쇄 영농부산물은 퇴비화해 ‘자연순환생명농업’을 실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했으며 신청이 쇄도해 파쇄지원단의 작업량이 폭증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89농가 84.29ha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추진한 파쇄 규모에 대해서는 농촌진흥청에서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 발생 피해를 95% 줄이고, 미세먼지도 최대 24% 저감한 효과를 냈다고 분석 결과를 발표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의 도움을 받은 진안읍 반월리 주민은 “영농부산물은 불태워서 처리해 왔었는데, 이제는 파쇄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깨끗하게 파쇄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2025년에도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농업인들이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예방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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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8년 만에 수능 만점…일반고 재학생, 전주 한일고 3학년 이하진 군
전북에서 8년 만에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가 나왔다. 특히 이 학생은 특목고나 자사고가 아닌 일반고 재학생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주한일고(교장 한영숙) 3학년 학생인 이하진 군이 전 과목 만점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2010년 이후 도내 수능 만점자는 2016학년도 3명, 2018년도 2명에 이어 이번이 6명째다. N수생이 아닌 재학생 수능 만점은 2016학년도에 이어 10년 만이다. 입학 당시 최상위권이 아니었던 이 군은 3년 동안 학교의 체계적인 수업과 관리, 교육청의 학력신장 프로그램과 같은 학습지원을 바탕으로 성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방과후 교과보충·심화수업 △학생 맞춤형 학습 클리닉 △모의고사 분석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학력향상 도전학교’와 ‘수능 한등급 올리기 90일 프로젝트’ 등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군은 “과학탐구Ⅱ 과목은 학습 자료나 실전 모의고사 문제가 많지 않아 혼자 공부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수능 한등급 올리기 90일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