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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농생명산업지구, 미래 농업 향한 도전과 대도약

[전북특별법 시행 주요 특례 – ❷ 농생명산업지구 등 농생명산업 선도 특례]

○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역 7개소 선정(남원 ECO 스마트팜 등)

○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새로운 모델 구축

○ 중앙행정기관의 권한이양 및 규제완화 본격 시행(농지법 특례 등)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농생명산업 특례 부여 등 전북특별법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의 혁신적 성장을 도모한다.

 

농생명산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로, 전북자치도는 농생명산업지구를 중심으로 농업 생산과 연계된 산업 집적화 및 기업 협력 모델을 구축해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규제 완화를 통한 신속한 개발, 다양한 산업의 집적화 단지 조성,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모델 등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시험하고 도전할 기회의 땅 농생명산업지구를 살펴본다.

 

■ 미래농업 비전,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역 7개소 선정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법을 통해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역 7개소를 지난해 9월 선정하고,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농생명산업지구는 농업생산연계형과 혁신산업중심형으로 나뉘며, 각 지구는 농업생산 중심의 연관산업 집적화, 그린바이오 분야 신산업 선점 및 육성 등 전북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소각장 폐열 활용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는 국내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농업생산연계형 농생명산업지구다. 남원시 대산면 일대 60.1ha 규모에 2029년까지 1,121억 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취‧창업), 스마트팜혁신단지(가공‧유통), 스마트원예단지(실증‧기업유치), 친환경에너지타운(폐열 활용, 미래농업 복합문화공간)을 육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팜‧바이오 산업을 연계해 농생명 스마트팜 허브 전초기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순창 미생물산업지구’는 혁신산업중심형으로, 전국 최초로 50만 건의 유용미생물과 생물자원을 보관할 수 있는 유용미생물은행 등 농생명자원을 활용해 바이오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순창장류 특구와 관내 농공단지를 네트워크형으로 연계해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 실증지원을 통한 연구개발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기술이전 등을 추진해 발효미생물 분야의 메카로 육성한다.

 

< 농생명산업지구 유형별 사례 >

 

 

 

■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새로운 모델 구축

농생명산업지구별 농생명자원의 특성화된 산업화 기반을 토대로 기업과 상생협력 모델을 기획 단계부터 수립한다. 농가 조직화를 통한 품질 균일화로 연중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생산시설 스마트화, 농산물 제조가공을 위한 지역 내 관련기업과 OEM 및 공장 신축, 기업의 수요에 맞는 상품개발 및 상품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

 

남원 ECO 스마트팜지구는 첨단농업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협력해 데이터 기반 농업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창 사시사철 김치지구는 김치원료 공급협약과 노지생산, 수확 및 보관(저온창고) 등에 대한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 중앙행정기관의 권한이양 및 규제완화 본격 시행

전북특별법 농생명산업 특례분야는 1차로 12개 조문을 발굴해 본격 시행된다. 지구 내 농지법 특례(농업진흥지역 해제, 농지전용허가), 농어촌정비 특례(20만㎡ 이상 마을정비구역지정) 권한이 지방으로 이양된다. 이로써 규제를 완화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역 주민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개발계획이 가능하다.

 

귀농어‧귀촌 특례는 청년 기준을 40세에서 45세로 상향하는 내용을 포함해 자연재해 등 발생 시 초기 지원 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정주여건, 능력개발 등 지원을 통해 2029년까지 귀농어‧귀촌 인구 2만4천명 육성을 목표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농생명산업지구는 농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농생명산업지구에 대한 특례 적용, 행․재정적 지원을 통한 기업 유치, 청년농 유입 등 도민들이 특별자치도 출범의 성과를 체감하는 것은 물론, 전북의 농업이 더 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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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추모의 물결이 전북 지역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합동분향소를 오는 11일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국가 애도기간(4일)을 넘어 오는 1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도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조문할 수 있다. 이 결정은 희생자 가족과 도민의 애도 정서를 함께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달 30일 운영을 시작한 합동분향소에는 여전히 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기준 조문을 다녀간 도민은 총 3,675명으로 하루 평균 735명의 도민이 희생자들의 애도를 표한 것이다. 전북자치도에서는 합동분향소 운영에서 나아가 이번 사고로 인한 도민의 슬픔과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현장에 배치하기도 했다. 마음안심버스는 조문객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분향소 운영 기간 동안 꾸준히 제공된다. 최영두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재난과장은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도민들과 함께 애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고로 슬픔에 잠김 모든 도민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