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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초등생 피살사건 관련 긴급회의… 모든 학교 대상 전면적인 점검 나서

모든 학교 대상 전면적인 점검…“위험 징후 파악해 대비책 마련”

질병휴직위원회, 질환교원심의위원회 통해 복직 절차 강화 등 주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서는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11일 오후 초등학생 피살 사건 관련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인데, 아이들의 안전이 무너지는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간부들에게 학생들의 안전에 위협이 될 만한 것들을 꼼꼼히 살펴 이를 토대로 학교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전북교육청은 우선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함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예기치 않은 위험 징후를 사전에 파악해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교육공무원질병휴직위원회와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복직 절차를 강화하고 학교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휴직 교원 중 지원이 필요한 교원에 대해서는 복직을 한 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 심리정서 및 마음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활동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늘봄학교 학생들의 귀가 관리도 강화한다. 교직원, 학교 안전지킴이, 경찰관 등을 활용해 취약지역 순찰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지원 강화 등을 통해 학생의 안전 귀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초등학생의 안타까운 희생에 마음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교육 현장 곳곳에 숨어 있는 위험 징후를 찾아내 학교가 학생들이 가장 안전하게 지내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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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주대 ‘싸울아비’와 함께 아프리카서 태권도 외교 활동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에서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를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으로 위촉했다. 홍보단은 케냐에서 열리는 ‘나이로비 2025 U-21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에서 전북을 알리는 국제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초청은 케냐태권도연맹의 공식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북도가 지난 8월 추진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아프리카 선수단 초청사업’의 후속 성과이기도 하다. 홍보단은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G4 등급)에서 개막식 태권도 공연을 비롯해 각국 선수단 및 세계태권도연맹(WT) 관계자 대상 전북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주케냐 대한민국대사관이 개최하는 ‘한국주간(Korea Week)’ 행사에도 참여해 태권도 시범공연과 K-태권 체조 클래스를 진행하며, 나이로비대학교·케냐타대학교·와이타카 태권도 클럽 등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을 위한 태권도 지도, 유튜브 쇼츠 제작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는 2018년 창단 이후 국내외 활동을 이어온 팀으로, 특히 2024년 영국 ITV 방송 ‘Britain’s Got Talent’에서 골든버저를 수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