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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2,100명의 선수들, 한국의 샤모니를 장수에서 만났다!

 

 

 

‘한국의 샤모니’를 꿈꾸는 전북 장수군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5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4K-VT코스(43명), 5K 코스(194명), 20K코스(341명), 38K-P코스(716명), 38K-J코스(429명), 70K(451명) 총 6개 코스에 약 2,100명의 선수들이 장수의 산악 지형을 누볐다.

 

대회 결과 △70K코스 장석만 선수(8시간39분36초), marina cugnetto 선수(10시간14분48초) △38K-J코스 김수용 선수(4시간35분57초), 김현자 선수(5시간3분40초) △38K-P코스 김영조 선수(4시간10분50초), 김하람 선수(5시간34분18초) △20K코스 이인식 선수(2시간7분31초), 신기해 선수(2시간28분9초)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메인 후원사인 스카르파, 아크테릭스를 비롯한 21개의 관련 브랜드가 부스를 운영했으며 ‘장수장’이란 네이밍으로 장수군 농특산물 판매 9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및 온라인 연계 판매를 통해 매출 증대를 이뤘다.

 

또한 참가비 중 일부(1만원)를 장수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페이백’ 제도도 운영돼 관내 음식점, 편의점, 카페 등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매출 상승효과를 가져왔고, 한누리전당 샤워장 등 공공시설에서도 세외수입 증대 효과가 있었다.

 

대회 기간동안 장수공설운동장 인근 주차장은 연일 만차를 기록했으며 인근 주유소는 평소 대비 20% 이상, 숙박 시설은 30% 이상 매출액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5일 갑작스러운 악천후로 선수들 안전 위험도가 높아져 2곳 CP의 컷오프시간(제한시간)을 조정하여 대회를 마무리했다.

 

행사를 주최한 락앤런 김영록 대표는 “이번 5회 대회에 장수군과 유관기관, 후원사, 스탭 및 장수군민들 덕분에 대회를 마칠 수 있었으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장수트레일레이스에 100마일 코스를 신설할 예정인데, 무엇보다 악천후에 대비한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9월 대회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트레일레이스 규모가 커지는 만큼 장수군도 산악 레저의 성지, 한국의 샤모니가 될 수 있도록 시설·안전 분야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오는 8월 ‘제2회 장수 쿨밸리 트레일레이스’와 9월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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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헌법은 민주주의의 뿌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에서의 헌법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 전문성 함양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2025년 교원 대상 헌법교육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헌법을 통한 민주주의 기본 원리와 가치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 특강에는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기본법 제2조에 명시된 교육의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헌법의 의미와 기본 원리 △헌법에 담긴 국민 기본권의 이해 △헌법 31조와 35조에 담긴 지속가능발전교육 모색 등을 다루었다. 헌법재판연구원 최용범 헌법연구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헌법적 가치와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의 연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강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민주주의 제도에서 헌법의 기본 가치가 무엇인지,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과 연계해 헌법의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지 등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이 헌법적 가치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지난 10월부터 헌법교육 전문 비영리 연구기관인 한국법교육센터와 협력해 도내 초·중학교 80여 학급에서 헌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미정 민주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