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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상전면지사협, 행복한 짜장면 나눔

 

 

진안군 상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종석, 이하 지사협)는 8일 상전365화합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점심으로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둔 상전면 어르신들의 특별한 일상을 응원하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상전면은 관내에 식당이 부족하고, 특히 어르신들은 이동 수단이 없어 외식이 쉽지 않은 곳이다. 더욱이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은 어릴 적 추억이 담긴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음식이다.

이에 지사협 회원 16명은 새벽부터 모여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하며 능숙하진 않지만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했다.

또한 상전면 이장들과 협의체 위원, 이동 차량이 있는 주민들이 적극적으로도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동을 도와 면 전체가 함께 하는 나눔의 행사가 됐다.

어르신들은 짜장면을 드시며 옛 추억을 떠올리고, 서로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 이후에는 365화합센터 광장에서 호떡과 어묵을 맛보며 흥겨운 시간을 이어갔다.

짜장면을 맛있게 드신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맛있는 짜장면을 먹으니 옛날 생각도 나고 정말 행복하다”며,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준 모든 분들께 고맙고, 금년 농사는 풍년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상전면 출신 (주)양지산업 전영길 대표가 먼 길을 찾아온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무장갑과 청소용 크리너 1세트를 선물하기도 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김영기 상전면장은 “오늘 드리는 한 그릇의 짜장면이 어르신들을 향한 우리 지역의 따뜻한 마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 한 해 건강하게 농사짓고, 풍년을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종석 위원장은 “바쁜 농사철을 앞두고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7월 초에는 삼계탕 나눔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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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머무는 전북...‘하우와우 미래캠프’ 본격 운영 돌입
청년의 실질적 성장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하우와우 미래캠프’가 2기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전주대학교 하림미션홀에서 청년인재 성장 프로젝트인 ‘하우와우 미래캠프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도내 대학생 100명과 전문 멘토 43명 간의 멘토-멘티 결연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하우와우 미래캠프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산업 분야 실무 전문가와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팀별 프로젝트와 현장 체험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캠프에 도내 6개 대학 3학년 이상 재학생 100명을 선발했다. 청년들은 ‘성장 의지’와 ‘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됐으며, 첨단산업·디지털, 에너지·모빌리티, 농생명·바이오, 로컬콘텐츠 등 4개 분과에 배치돼 분야별 전문가와 그룹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는 전북 출신 기업 대표, 연구자, 교수, 공공기관 임원 등 도내외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실무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청년의 진로 탐색을 돕고, 지역 산업과 연결되는 실질적 진로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들은 연말까지 캠프 운영을 통한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