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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전북자치도, 수소산업 이끌 ‘예비수소전문기업’ 2차 모집

○ 매출·기술력 갖춘 중소기업 대상… 수소 전문기업으로 성장 기회

○ 컨설팅부터 사업화까지 최대 5천만 원 패키지 지원

○ 14일부터 25일까지 전북테크노파크 통해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수소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수소경제 활성화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비기업을 향후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이를 위해 기술사업화, 판로개척,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형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5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북자치도 내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 중 현재 수소전문기업이 아닌 기업으로, ▲수소 관련 매출실적 보유 ▲관련 기술력(특허 등) 보유 ▲수소산업으로의 업종 전환 계획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 및 대면평가를 거쳐 5월 중 최종 14개 내외의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 관련 세부내용은 전북테크노파크 누리집 ‘사업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추가 문의는 전화(063-263-3392, 3393) 또는 이메일(pho@jbtp.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에도 해당 사업을 통해 도내 수소 관련 기업 14곳을 선정·지원해, 사업화 매출 증대, 신규 고용 창출, 수소전문기업 전환(예: ㈜아헤스)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1차년도 사업 평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 올해 2년차 사업을 이어가게 되었으며,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소산업 전환기 기업의 체질 개선과 시장 진입 가속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수소전문기업은 총매출액 중 수소 관련 매출이나 R&D 투자 비중이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하여 지정받을 수 있는 제도적 지위다.

 

배주현 전북자치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도내 유망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수소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전북이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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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 나는 전자상거래 화물, 특송물류 선도 전략 "절실"
한중카페리 항로와 군산세관 특송물류센터 등을 통해 전북지역 특송화물 유입이 크게 증가추세지만 물류거점기능 부족으로 연관산업의 선순환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때문에 국경간 전자상거래 확산에 따른 특송물류시장 확대를 선도하기 위한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북연구원은 16일 발간한 이슈브리핑 ‘특송물류 중심지 경쟁의 분수령, 지금 전북자치도에 필요한 것은?’이란 연구를 통해 전북자치도의 특송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전북연구원은 지난해 정식 개장한 군산세관 특송물류센터가 월 80만 건 이상의 전자상거래 화물을 처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계 인프라 부족과 대기업 물류센터 부재로 인해 연관 산업의 지역 내 선순환 효과가 낮다고 분석했다. 특히 인천 아암물류단지 완공 및 수도권 중심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확대에 따라 전북이 특송화물 거점 기능을 지속하려면 지금부터 대응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연구원은 그 배경으로 전북자치도의 비수도권 유일 특송통관 독점성과 군산-시다오 단일 항로 기반의 물동량 집중 구조, 새만금 트라이포트 인프라 연계 가능성을 핵심 강점으로 제시했다. 이를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