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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산림환경연구원이 운영하는 ‘진안 고원화목원’ 봄꽃들의 향연

○ 도심보다 늦은 개화… 벚꽃부터 철쭉까지, 봄꽃 릴레이 절정

○ 명품 낙우송길 따라 펼쳐지는 24개 테마정원

○ 고산 생태자원과 풍경이 어우러진 자연 힐링 명소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이 운영하는 ‘진안 고원화목원’이 벚꽃, 철쭉, 튤립 등 봄꽃들로 형형색색 물들며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해발 400m에 위치한 고원화목원은 도심보다 약 1주일 정도 늦게 꽃이 피는 특성 덕분에, 4월 중순 현재 벚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5월까지 철쭉과 야생화가 이어지는 '늦봄 꽃축제'의 장관을 선사한다.

 

특히, 화목원 전체에 약 10만 주가 식재된 철쭉은 5월 중순까지 만개할 예정으로, 초록 숲 사이 붉은 물결이 장관을 이루며 절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개나리, 조팝나무, 복사나무, 제비꽃, 민들레, 꽃다지 등 다양한 봄꽃과 야생화들이 시차를 두고 피어나는 덕분에, 고원화목원은 한 달 이상 연속적으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화목원 곳곳에 배치된 대형 화분에는 튤립, 수선화, 팬지, 페튜니아 등 다채로운 색감의 초화류가 가득 심겨 있어 꽃구경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이나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다.

 

고원화목원은 2017년 개원 이후 꾸준히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총 118,000㎡ 규모의 부지에 아열대식물원, 고산식물원, 한국전통정원 등 24개 전문 테마원을 갖추고 있으며, 총 1,169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금남호남정맥이 한눈에 펼쳐지는 조망 명소이자, 진입로에 이어진 200m 길이의 ‘명품 낙우송길’은 사계절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송경호 전북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늦봄까지 이어지는 화목원의 봄꽃 향연이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자연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태자원의 다양성 보존과 관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와 정비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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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 나는 전자상거래 화물, 특송물류 선도 전략 "절실"
한중카페리 항로와 군산세관 특송물류센터 등을 통해 전북지역 특송화물 유입이 크게 증가추세지만 물류거점기능 부족으로 연관산업의 선순환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때문에 국경간 전자상거래 확산에 따른 특송물류시장 확대를 선도하기 위한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북연구원은 16일 발간한 이슈브리핑 ‘특송물류 중심지 경쟁의 분수령, 지금 전북자치도에 필요한 것은?’이란 연구를 통해 전북자치도의 특송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전북연구원은 지난해 정식 개장한 군산세관 특송물류센터가 월 80만 건 이상의 전자상거래 화물을 처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계 인프라 부족과 대기업 물류센터 부재로 인해 연관 산업의 지역 내 선순환 효과가 낮다고 분석했다. 특히 인천 아암물류단지 완공 및 수도권 중심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확대에 따라 전북이 특송화물 거점 기능을 지속하려면 지금부터 대응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연구원은 그 배경으로 전북자치도의 비수도권 유일 특송통관 독점성과 군산-시다오 단일 항로 기반의 물동량 집중 구조, 새만금 트라이포트 인프라 연계 가능성을 핵심 강점으로 제시했다. 이를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