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금)

  • 맑음동두천 8.3℃
  • 맑음강릉 10.5℃
  • 맑음서울 10.3℃
  • 맑음대전 9.7℃
  • 맑음대구 12.2℃
  • 맑음울산 11.7℃
  • 맑음광주 11.4℃
  • 맑음부산 14.6℃
  • 맑음고창 8.8℃
  • 맑음제주 13.9℃
  • 맑음강화 6.3℃
  • 맑음보은 7.8℃
  • 맑음금산 8.1℃
  • 맑음강진군 11.4℃
  • 맑음경주시 9.9℃
  • 맑음거제 9.8℃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도 ‘25년 1회 추경예산 2천 522억원 증액

‣ 어려운 재정여건 가운데 가용재원 최대 활용

‣ 민생 회복 및 도민안전 강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투자

‣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추진 기반 마련

○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및 기업지원으로 지역경제 활력

○ 취약계층, 필수 응급의료 지원 등 도민 안전 강화

○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체계적 준비 대응

 

 

전북자치도는 2025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0조 9,801억원 규모로 편성해, 15일(화)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본예산 10조 7,279억원 대비 2,522억원(2.4%)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추경은 최근 정치적 불안정성과 트럼프발 관세정책에 따른 글로벌 경제위기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 대응, 도민 안전 강화에 방점을 두는 한편,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준비에 시기적절한 대응을 위해 당초 5월로 예정되어 있던 추경 일정을 4월로 앞당겨 추진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도 경기 회복세 둔화와 국세 수입 부진 등으로 3년 연속 세수 재추계의 우려와 지방재정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도는 지방채를 추가 발행하지 않고 순세계잉여금과 세외수입,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세출구조 조정을 병행하여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하였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내 소비촉진 ▲기업 경쟁력 강화 등 민생경제 위기대응을 위한 예산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 ▲공공의료 및 시설물 정비 ▲소방력 확충 등 도민 체감형 안전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되었다.

 

아울러, 올해 2월 전북 전주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단독 선정됨에 따라, 도는 이를 지역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삼고자 ▲유치 공감대 확산 ▲국제 실사 대응 강화 ▲연대도시 협력 체계 구축 등 핵심 전략별로 맞춤형 예산을 반영하였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도민의 민생과 직결되는 필수예산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현안 대응을 위해 핵심 예산만을 중점 편성했다”며, 추경예산안 제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문승우 의장님을 비롯한 도의회에서도 어렵게 마련한 추경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되어 신속하게 민생에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4월 15일 도의회에 제출되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18회 임시회(4. 23.)에서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각 상임위별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