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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춘우장학재단 제26회 장학금 지급 및 증서 수여식

▷ ‘99년 설립 이래 26회에 걸쳐 연 375명에 2억6천2백2십만원(262.200천원) 지급

- 지급일시; 2025. 4. 15. 11시

-장학기금2억에서 5억 돌파로 장학사업 확대

 

1999년 장학기금 2억원으로 설립한 춘우장학재단은 지난 2011년 서울에 한국알콜산업 주식회사 지창수 회장이 3억원을 쾌척하면서  장학기금이 5억원으로 늘어나 장학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4월 15일 11시 진안군 주천면 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본 재단의 문경모 이사장과 전춘성 군수, 교육지원청 이승원 장학사와 각 학교장, 임원 및 학부모를 비롯 이옥순 주천면장 등 60 여명이 참석하여 2025년도 제26회 장학금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조선대학교 4학년 국승준 등 19명이고 이들에게는 장학증서와 1,0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오늘 선발된 장학생은 군 관내 진안 출신 대.고.중.초등 학생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모범생을 재단이사장과 진안교육지원청을 통하여 각 학교장 추천을 받아 2025년도 제26회 춘우 장학생으로 선발하였다. 대학생은 100만원씩, 고등학생에게는 각 50만원씩을 지급하고 중학생과 초등학생은 각 20만원씩 총 1,080만원을 수여하여 본 재단설립 이래 26회에 걸쳐 연375명에게 2억6천2백2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본 재단을 운영하는 문경모 이사장은 오늘의 장학금은 본인의 어머니(양삼순)가 지금으로부터 26년전 평소 근검절약 하여 이룩한 사재를 서울에서 치과분야의 원로인 아버지 (故 문홍조 박사)의 뜻을 받들어 2억원을 기탁하여 어머니의 고향 주천에 장학재단을 설립하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11년 10월에는 본 재단 초대이사를 지낸바 있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등고시 행정학과 합격 후 재무부와 경제기획원 서울지방 국세청장과 국세청 차장을 역임한 한국 알콜산업 주식회사 지창수 회장(이사장 외숙)이 본재단에 3억원을 쾌척하여 총자산 5억원의 장학재단을 운영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또한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우리고장 진안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세대 주역으로서 역량 있는 바른 인재로 성장해 달라"며 "본 재단은 지혜를 모아 이고장의 미래인재를 키워내는 숭고한 사명감으로 본 장학재단을 건실하게 운영하여 인재양성과 이 고장 청소년들의 배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본 장학재단을 고향인 주천에 설립하여 고향의 인재를 양성하고 계시는 양삼순 사모님과 문경모 이사장과 3억원을 쾌척하신 지창수 회장님께도 감사드리며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과 학부모님께 축하를 보내고 재단에 감사해야 할 것"이라며 "이 고장의 영재로서 성장하여 앞으로 우리나라와 지역에 큰 일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본 재단 송평종 감사는 학생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강의 자료를 직접 작성하여 전통 예절의 의미에 대해서 20여분간 특강시간을 가졌다.

 

장학금을 기탁한 양삼순 여사는 1892년 이조말 마지막 성균관 진사에 급제한 양봉래 진사의 7남 4녀중 4녀로 이 고장의 명문 전주여고를 거쳐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서울과 전주에서 폭넓은 사회 활동을 전개하였다.

치과의사 이셨던 문홍조 박사와 결혼하여 5남매를 낳아 차녀만 국가공무원으로 봉사하게 하고 4남매를 모두 의사로 성장시켜 오래 전부터 고향 진안의 궂은 일과 어려운 일을 마다 않고 앞장서 선행을 베풀어 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주천면에 게이트볼장 설치비와 주경장학회에 각 1천만원을 기탁하고, 초․중․고등학교에 피아노를 기증하였으며 예비군 중대본부, 고등학교 부지 조성비와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노인들에게도 보이지 않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왔으며 본인의 모교인 이화여대에도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2007년도 주천 면민의날에는 주천면민이 주는 애항장을 수여받고 2009년도에는 진안군민의날에 역시 군민의장 애향장을 수여받기도 하였다.

 

 

※春宇獎學財團

○ 春 : 故 문홍조 박사의 호 ⇒ 春甫(춘보)

○ 宇 : 양삼순 여사님의 호 ⇒ 一宇(일우)

⇒ 두 분의 號를 한자씩 얻어 春宇장학재단이라 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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