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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기린은 햇볕을 좋아합니다.

꽃이 항상 사시사철 피어 있고 자잘한 꽃이 아기처럼 참  예뻐요.

그래서 추운 겨울이지만 실내로 들이질 않고  베란다 창쪽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아 모셔 놓았더랬지요.

춥다보니 베란다에도 자주 나가질 않고 물도 자주 안 주었는데,  꽃기린 옆 구석 자리에 신기하게도 뾰족하게 새순이 올라오더니 점점 커지는 게 있더라고요. 이게  '참 추운데 풀이라니, 역시 잡풀은 질기구나' 라고 생각했죠.

 

자라던가 말던가 뽑아내지는 않았어요. 추위에 뿌리내린 그 생명력이 안타까워서리. 

어느날 가만 보니 시골서 보던 들깨 나무 쌈 싸먹던  바로 그 잎인거예요.  게으른 주인 탓에  들깨는 늘 지친 어깨를 늘어뜨린 채 괴로운 듯  허우적거리고..... 

'추운데 누가 물을 자주 준담!'

암튼 그러려니 했어요.  그 구석에서 뭘 먹고 자라는지 제법 줄기가 튼실해지더니  어느날  거기에  꽃이 진 봉오리와 열매가  달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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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라서  물을 주기 시작합니다.  향긋한 깻잎 냄새가 풍겨 나오죠. 

들깨가 채 익지 않은 하얀 것과  익어서 갈색이 된 것들이 위 아래 층에 마주보고 매달려 있네요. 예전에  들깨는 쌈지 속에 쌓여 있는 것을 도리깨로 두드려 터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얘네들은 금방이라도 씨앗을 떨굴듯이 말입니다.

 

추운 겨울을 이기느라 형편없이 된 꽃기린과  열매를 키우느라 고생한 들깨,!

같은 공간에서 서로 모르는 것들끼리 꽃 피우고 열매를 맺고.....

사람들 같았으면 어땠을까요.

만물의 영장인 인간으로서 과연 자연과 살아있는 것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사람들과는 어떻게 지내야 할까  생각합니다.  

베란다 창가에  내버려둔 채  춥다고 소홀했던  지난 겨울 (사실은 너무 추운 어느날! 창가에 바짝 둔 꽃기린이 얼어 가지고 잎이 낙옆처럼 돼 있었는데 사진찍느라 털어 냄,)  돌이켜보니 그들에게 새삼 미안해지네요.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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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6일(금),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알밤휴게소하행선(공주시 정안면)에서 시․군 공무원,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및 천안논산고속도로(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 홍보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캠페인에서는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봄 축제와 봄 여행지 홍보물, 시군별 홍보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제작한 ‘전북축제지도’ 등을 배포했다. 또한, 전라북도 관광지 퀴즈 및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라북도 봄 여행주간’을 해시태그(#)하거나, 메일링 서비스에 동의한 관광객들에게는 전북투어패스를 선물로 증정했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 찾아가는 이동안내소’ 차량을 정해진 휴게소 지정장소에 배치하여 전라북도 홍보동영상을 시연하는 한편, 5월중 펼쳐지는 주요축제인 ‘익산서동축제’, ‘부안마실축제’, ‘전주한지문화축제’, ‘춘향제’ 등의 홍보 배너를 설치해 휴게소 이용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도 및 시군,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들은 어깨띠를 매고 휴게소 곳곳을 돌며, ‘봄 여행주간 전북관광’ 홍보에 힘을 쏟았다. 한편, 전북도는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