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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네 집에 사는 흰(하얀)제비!!!

진안군 마령면 소재지에 있는 한 중국집에 최근 흰 제비가 부화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흰제비는 새끼 제비  4마리 중 한 마리로 몸 전체가 하얀색을 띠고 있다.

5월24일 농사일이 한창인 점심 무렵 엄마새와 아빠새가 쉬지 않고 먹이를 물어 나르며 새끼들을 먹이고 있다.

이를 받아 먹으려는 흰제비도 경쟁적으로 먹이를 먹기 위해 주둥이를 벌리고 있었다.

이 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은 흰제비는 처음 보는 것이다며 연신 제비집을 가리키며 신기해 했다.

‘번개’라는 상호를 가진 중국집 주인 이종명·박순이씨 부부는 수십년간 이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데 흰제비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주변에서는 흰제비가 부화된 것은 상서로운 일로 복이 들어와 많은 돈을 벌 조짐이라는 덕담을건네기도 하여 제비를 볼 때마다 어쩐지 마음이 좋아진다고도 했다.

또 7년 동안 제비가 매년 찾아와 7마리에서 10마리 가량의 새끼를 키워 나간다고 전했다. 

집 처마 밑에는 두 개의 제비집이 지어져 있는데 한쪽은 비어 있다.

주인 이씨에 따르면 매년 집을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는 점도 이색적이다고 했다.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흰제비는 돌연변이로 백색증, 선천적 색소결핍증 이라고도 불리는 알비노 현상에 의해 멜라닌 합성이 되지 않아 색소가 없는 흰색을 띠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부의 바램처럼 제비를 아끼는 이 중화요리 집에 복이 깃들고 영업도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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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도·시·군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전북자치도를 비롯 도내 시·군 재직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새롭고 특별한 전북으로’를 기치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및 양진호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 위원장과 조합원 가족 1,600여명이 참여했다. 공무직노사 한마음대회는 매년 전북특별자치도 및 각 시·군의 공무직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한마음 경기대회, 장기자랑 등을 통해 공무직근로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창립이 10주년 되는 해로 체육 경기, 축하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 공무직근로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은 도와 시군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전북자치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양진호 공무직노조연맹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따라 도·시·군 공무직근로자도 새로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