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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네 집에 사는 흰(하얀)제비!!!

진안군 마령면 소재지에 있는 한 중국집에 최근 흰 제비가 부화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흰제비는 새끼 제비  4마리 중 한 마리로 몸 전체가 하얀색을 띠고 있다.

5월24일 농사일이 한창인 점심 무렵 엄마새와 아빠새가 쉬지 않고 먹이를 물어 나르며 새끼들을 먹이고 있다.

이를 받아 먹으려는 흰제비도 경쟁적으로 먹이를 먹기 위해 주둥이를 벌리고 있었다.

이 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은 흰제비는 처음 보는 것이다며 연신 제비집을 가리키며 신기해 했다.

‘번개’라는 상호를 가진 중국집 주인 이종명·박순이씨 부부는 수십년간 이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데 흰제비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주변에서는 흰제비가 부화된 것은 상서로운 일로 복이 들어와 많은 돈을 벌 조짐이라는 덕담을건네기도 하여 제비를 볼 때마다 어쩐지 마음이 좋아진다고도 했다.

또 7년 동안 제비가 매년 찾아와 7마리에서 10마리 가량의 새끼를 키워 나간다고 전했다. 

집 처마 밑에는 두 개의 제비집이 지어져 있는데 한쪽은 비어 있다.

주인 이씨에 따르면 매년 집을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는 점도 이색적이다고 했다.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흰제비는 돌연변이로 백색증, 선천적 색소결핍증 이라고도 불리는 알비노 현상에 의해 멜라닌 합성이 되지 않아 색소가 없는 흰색을 띠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부의 바램처럼 제비를 아끼는 이 중화요리 집에 복이 깃들고 영업도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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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재외동포청과 함께‘2025 JB-FAIR’개최…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지원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에서 13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재외동포청과 공동으로 ‘2025 JB-FAIR’를 개최해 도내 기업들이 약 300만 달러 규모 수출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23개국 83개 바이어와 도내 12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도내 3개 기업이 약 3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다수 기업이 추가 상담 일정을 확정하며 후속 수출 논의를 이어가고 있어 실질적인 시장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협력해 베트남·인도 해외통상거점센터, 중국사무소, 통상닥터 등을 활용하고, 바이어 수요 분석부터 기업-제품 매칭, 제품 경쟁력 점검까지 사전 준비를 체계화해 수요 기반 상담회를 운영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같은 기간 진행된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에서는 ▲글로벌 한상 네트워크 활용 전략 ▲해외 규제 대응 방법 ▲현지 유통망 진출 사례 등이 공유되며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상담회에서 체결된 계약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약 기업 맞춤형 후속 컨설팅 ▲해외 시장 반응 테스트 지원 ▲국가별 수요형 무역사절단 파견 ▲바이어 초청 성과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