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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의회 정옥주 의원 5분 발언

 

지난 12일 진안군의회(의장 신갑수) 제253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정옥주 의원의 ‘소규모 농가를 위한 멀칭비닐 지원 및 처리 방안마련 필요’에 대한 5분 발언이 있었다.

 

정옥주 의원은 진안군의 밭작물에 사용되는 멀칭비닐 사용 현황을 언급하며 “인건비 상승과 농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농업 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영세농가에 많은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며 멀칭 비닐 지원 보조사업 실시를 제안했다.

 

또한 최근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생분해 멀칭비닐 상용화 사례를 들며 농촌 환경 보전 및 농업인력 고령화 대책으로 생분해 비닐 도입 시 구입자금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소규모 농가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는 「멀칭비닐 지원 사업」 실시와 폐비닐 처리의 효율성을 위한 생분해 비닐 도입을 제안한다.

 

 

존경하는 진안군민 여러분!

항상 군민들의 행복을 위하여

온 마음을 다 해주시는

신갑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진안군수 권한대행

최성용 부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정옥주 의원입니다.

 

본의원은

밭농사의 대세가 되어

모든 농산물에 적용되고 있는

멀칭비닐 관련 지원사업의 필요성과

폐비닐 수거의 효율성을 위한

생분해 비닐 도입에 대한 노력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첫째, 영세한 소규모 농가에 대한 멀칭비닐 지원에 관한 사항입니다.

 

비닐멀칭 재배는

잡초방제를 기본 축으로 하여,

지온의 상승을 도모하고

농산물의 성장촉진, 수량향상 등의

긍정적인 측면을 무시하지 못해

대부분의 농업인이 비닐멀칭 재배법을

거의 모든 밭작물에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진안군의 경우에도

배추, 고추, 마늘 등 거의 모든 농작물에

비닐멀칭을 적용하고 있는데

 

관련 농작물 면적과 소요경비로는

 

배추재배면적 426,400㎡에 2천여만원,

 

고추재배면적 4,582,400㎡에 2억여만원,

 

수박재배면적 2,263,540㎡에 4억4천여만원,

 

인삼밭 고랑에 5천여만원 등

 

7억원이 넘는 비용이 소요됨을 볼 때

 

열악한 농촌의 현실에서

많은 부담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농산물 가격은

날씨를 포함한 작물 여러 부분의 변수에 따라

요동을 치는 구조로

 

농업의 영농비용 상승은

매년 가파르게 오르는 인건비와 더불어

각종 농자재의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멀칭비닐을 이용하는 농가

특히 영세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멀칭비닐 지원사업 보조를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영농이 즐거운

살기 좋은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 되므로

멀칭비닐 지원 사업 실시를 제안합니다.

 

둘째, 폐비닐 처리 방안으로

흙에 생분해 되는 비닐개발과 보급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비닐멀칭 농사를 계속해야 하는

현재 농업의 특성 상

폐비닐의 대책을 지자체와 환경유관기관

그리고 농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합니다.

 

최근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생분해 멀칭비닐 적용방법을 개발하였는데

작물생육이 양호하고,

비닐이 완전 분해되어

환경에 안전하다는 연구사례가

보도 되었습니다.

 

옥수수 포장 등에서 적응시험을 거쳐

최근 실용화 되었는데

일반비닐과 수량 차이는 없었고

멀칭비닐 구입비용은 일반비닐에 비해

2배 이상 비싸지만

 

수확 후 비닐을 수거하는 인건비가 절감 되어

농업현장에서는 노동력 부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농촌환경 보전 및 농업인력 고령화 대책으로

생분해 비닐 구입자금을 지자체에서 일부 지원하면

영세농민들에게 비용부담 없이

미래를 대비한 환경보전 및

농업‧농촌에 희망을 주는

1석2조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현재 대농에서부터 소규모 영세농가까지

거의 모든 밭작물에 멀칭비닐 농사를

적용하고 있는 것이 우리 농촌의 실정이므로

 

멀칭비닐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농촌에 희망을 줌과 동시에

폐비닐 처리의 효율성을 위해

생분해 비닐을 도입하여 적용할 것을 제안 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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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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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4차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계획’수립 최종보고회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13일 ‘2026~2030년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송금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위원회 위원, 시군 관계자, 전문가, 용역수행기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을 수행한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전북의 환경교육 정책 비전을 ‘환경교육을 통한 모두의 변화, 환경교육 선도도시 전북특별자치도’**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의 기초체계를 구성하고 도민의 환경교육 학습권을 보장하며,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한편, 교육 영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4가지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이러한 목표를 실행력 있게 추진하기 위해 환경교육 기반을 다지고, 학교 환경교육의 질을 높이며, 사회 전반으로 환경교육을 확산하고, 기관과 지역이 연계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4대 추진영역을 구조화했다. 영역별로 10대 전략과 35개의 세부 실천과제가 제시되었으며, 단계적 실행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도 함께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환경교육 관계기관과 전문가 의견을 추가 반영해 10월 20일까지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