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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진안 성수면 가수마을 오영근 이장, 14년째 쌀 기탁

- ‘2020년 진안군민의장’ 공익장 수상자로 선정돼-

 

진안군에는 매년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나누고 있는 기탁자가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진안군 성수면 오영근 이장이 바로 선행의 주인공으로 올해 추석명절에도 어김없이 24일 성수면사무소를 찾아 관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 20kg 15포(환가액 100만원 상당)를 기탁하였다.

 

기탁자는 어려운 시절 하루에 한끼 식사도 할 수 없을 만큼 가난했던 유년시절을 보내며, 언젠가 형편이 좋아지면 주변 이웃과 나누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 2006년부터 14년째 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폭우로 인해 피해가 있었지만 그 나눔에는 멈춤이 없었다.

 

갈수록 각박해지고 나눔에 인색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10년이 넘게 이어지는 이장님의 선행은 지켜보는 이들에게 많은 감명을 주고 있다.

특히, 이러한 선행이 알려지면서 금년에는 ‘2020년 진안군민의장’ 공익장 수상자로 선정이 됐다.

 

이기호 성수면장은 “관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쌀을 기탁해 주신 이장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달받은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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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이번 주 개막
도내 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이번 주 막을 올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전주근영자고등학교를 비롯해 도내 22개 경기장에서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돕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개최하는 전북 최대의 학교체육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초·중·고 404개 팀, 5,070명의 학교스포츠클럽 선수가 참가해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스포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운영 방식을 선보인다. 축구와 농구 종목에 ‘시·군 분리 토너먼트 방식’을 시범 적용해 군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도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경쟁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이 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북교육청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방식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시·군 분리 방식 적용 종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